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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3년간 국비 16억 확보

산자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선정…지리산허브 천연화장품 사업화 탄력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의 지리산허브 천연화장품 사업이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남원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 남원시장)는 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자부 지원사업 선정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과제 지원기관 선정에 연이은 성과로 센터 측은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의 연구기반과 의지, 연구주제의 독창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원센터는 올해 초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화장품 기업 2곳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지리산허브 고부가가치 소재와 제품 개발, 사업화 지원을 통해 천연화장품 특화기업을 육성하겠다며 산업통상자원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에 신청했고 첫 관문인 신규과제 개념평가를 통과한 후 이번 최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지원센터는 이를 통해 3년간 16억원에 이르는 국비를 지원받아 지리산허브 천연화장품의 원료 표준화, 제품 개발, 기업의 사업화 지원, 시장개척에 나서게 된다.


화장품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남원시는 지원센터와 함께 국내 유일의 지리산허브 원료·공급 기반을 갖춘 천연화장품 기업 특화단지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수립하고 관련 추진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우수 화장품 생산시설을 신축, 운영하고 있으며 9월이면 화장품 연구개발과 기업의 사업화 지원 복합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가 완공된다.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는 관련 연구와 연구 성과의 기업 이전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발판이 되고 지역 화장품기업의 성장을 돕게 된다.

남원시 화장품 산업 관계자는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는 기업지원이 가능한 천연 소재·원료 개발과 제품기술 개발에 집중해 연구개발 투자 여력이 부족한 지역 안팎의 중소 화장품 기업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며 “최근 성과를 보고 관련 기업의 관심과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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