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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독일 천연화장품 기업,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 찾는다

충북도, 6개 업체 '독일관’ 구성 수출상담회 등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K-뷰티 열풍이 유럽국가가 한국을 찾게 만들고 있다. 오는 9월에 개최되는 ‘2017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에 독일 화장품 기업이 찾는다.

충북도는 7월 6일 독일의 천연화장품 제조업체인 Aurum Africa GmbH, Manufaktur B.W. Nobis, HECH Europe GmbH 등 6개의 독일 화장품 기업이 2017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이하 엑스포)의 기업관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최근 한독상공회의소를 통해 엑스포 참가자격과 전시, 홍보 가능 물품 등에 대한 문의를 해왔고 기업관 참가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를 결정한 기업들은 기업관을 통해 바이어 상담과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독일연방 화장품·의약품 비영리협회인 BDIH도 엑스포를 찾아 독일 시장과 유럽권 유기농 화장품 동향, 인증절차를 안내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독일의 화장품 기업들은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유기농 화장품을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제조 판매를 위한 인증절차와 소비자 테스트가 매우 까다로워 소비자들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높은 화장품이 독일 화장품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고근석 바이오정책과장은 “최근 친환경,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이를 선도하는 독일 기업이 참가하는 것은 그야말로 우리 엑스포가 K-뷰티를 이끌고 있는 것”며 “독일 기업을 위한 ‘독일관’ 구성과 엑스포에 참가하는 해외 기업와 바이어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1 수출상담회, 화장품 판매, 각종 콘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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