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남원시 화장품 집적화단지에 입주1호 업체가 드디어 정해졌다.
남원시는 지난 4월 9일 입주 양해각서를 체결한 (유)디에프케이코스메틱(대표 김기옥)이 7월 24일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화장품 집적화단지를 72,399㎡를 조성한 바 있으며 있다.
(유)디에프케이코스메틱은 화장품 유통벤더가 참여하는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로 ㈜듀티프리코리아(상해 F1 그랑프리 기획 & 한류문화잡지 K-WAVE 발행업체)가 주주로 참여한 업체로 대지면적 4783㎡에 건축면적 986㎡로 2동의 공장을 9월말 준공 예정이다.
지리산권 청정지역 원료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화장품은 로컬면세점 15곳과 입점이 확정됐고 추가로 아카시아 호텔과 로컬 면세점 3곳(영등포점, 제주점, 삼성역점)과 입점 교섭중에 있다. 또 미국과 동남아시아로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해 다양한 경로로 브랜드 가치와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기존 양해각서를 체결한 4개업체와도 조기 입주를 독려하고 2단계(2014~2015년)사업인 중소화장품 기업경쟁력 강화사업(사업비 50억원) CGMP 생산시설을 조성해 화장품 집적화단지에 입주하는 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유)디에프코리아의 착공은 남원시가 조성한 화장품집적화단지에 입주하는 첫 기업으로 남원시가 본격적으로 화장품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