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유기농 화장품 산업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충북 오가닉의미(醫美)농포럼 창립 총회 및 기념 세미나’가 오는 9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7시까지 청주 라마다 플라자호텔 우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원대학교가 주관하고 충청북도, 괴산군,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화장품산업협회, ㈜코스인,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바이오 미니클러스터가  후원한다. 특히 서원대학교와 충청북도는 농가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유기농을 충북의 전략 산업인 화장품, 뷰티, 바이오 산업과 연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정부는 2020년까지 생산 15조, 수출 60억 달러, 수출 비중 40%를 달성해 화장품 산업 세계 7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2013년 성공적으로 개최한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를 기반으로 K-뷰티의 성장과 향후 세계로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화장품 뷰티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2020년까지 '유기농 특화도 충북' 비전 달성을 위해 유기농 생산기반 조성과 유기농 특구 조성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기념 세미나에서는 △유기농 특화도 충북 비전 및 추진 전략(충북도청 유기농산과 유훈모 과장) △국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유통 현황(코스인 길기우 대표) △유기농 화장품 소재 개발 현황과 전망(아모레퍼시픽기술연구원 염명훈 부장) △Global 천연물 의약품 개발(녹심자HS 김점용 연구이사) 등 유기농 화장품과 의약품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서원대학교 관계자는 “최근 FTA 확대와 급변하는 유기농 산업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기농 혁신 시스템 구축, 유기농 생산기반 조성, 인재육성 등이 필요하다. 충북 오가닉의미(醫美)농포럼의 창립과 함께 국내 화장품, 뷰티 산업과 유기농 산업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의견을 듣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