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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 완공

울트라미드 PA, 울트라듀어 PBT 국내 생산 기반 강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는 10월 29일 충청남도 예산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산 신공장은 바스프의 대표 플라스틱 제품인 울트라미드 폴리아미드(PA)와 울트라듀어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BT) 컴파운드가 생산된다.

또 바스프는 신규 어플리케이션 개발, 혁신, 고객과의 협업을 위해 신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 개발연구소를 2016년 2분기에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 내에 설립할 예정이다.

앤디 포스틀스웨이트 바스프 기능성 재료 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바스프는 고객들이 새로운 혁신을 개발하고 이를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신규 공장 설립을 통해 한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초기 연간 생산량이 3만6,000톤에 달하는 바스프 충남 예산 공장은 여타의 바스프 컴파운딩 생산공장과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예산 공장은 한국과 일본의 혁신주도형 자동차, 전기 및 전자 업계에서 사용되는 고품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안산공장에 설립될 제품 개발실은 향상된 기술 역량과 고객의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지원해 주는 구현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지난 60년간 바스프는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 왔으며 그 결과 한국은 바스프의 국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들을 위한 주요 생산 허브로 성장했다. 이번 예산 공장 완공은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제조 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바스프에게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신규 공장 완공을 계기로 바스프는 한국에서 비즈니스와 신규 프로젝트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예산 신공장 가동을 통해 바스프의 국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규모는 2배 이상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시아 지역 전체 컴파운딩 생산량은 22만2,000톤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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