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7 (월)

  • 흐림동두천 3.5℃
  • 흐림강릉 8.7℃
  • 서울 4.6℃
  • 흐림대전 4.9℃
  • 구름많음대구 4.9℃
  • 구름많음울산 5.8℃
  • 광주 6.6℃
  • 구름많음부산 8.6℃
  • 구름많음고창 8.0℃
  • 구름많음제주 10.0℃
  • 흐림강화 4.8℃
  • 흐림보은 3.9℃
  • 흐림금산 4.1℃
  • 맑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4.3℃
  • 구름많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업체

아모레퍼시픽, 지난해 6조6,976억 전년비 18.3% 증가

브랜드력 강화 결실 영업이익 18.5% 증가 1조828억 달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범석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016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성장한 6조 6,97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1조 828억원으로 18.5%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별 경영 성과를 살펴 보면 아모레퍼시픽이 매출 18% 성장한 5조 6,454억원, 영업이익 10% 증가한 8,481억원으로 그룹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국내 사업은 차별화된 브랜드력과 리테일 전문성 강화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조 5,000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6,776억원을 달성했다.


또 글로벌 사업은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를 기반으로 매출은 35% 성장한 1조 6,968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2,105억원을 기록했다.


‘설화수’의 경우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고유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하며 아시아 대표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헤라‘는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Seoulista’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라인을 강화하며 글로벌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니스프리’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플레인그린 페스티벌 등)과 매장 내 고객 경험 확산(까페 결합형 매장, VR 런칭 등)을 통해 브랜드 매력도를 제고하고 제주 헤리티지 상품(그린티 씨드세럼, 한란크림 등) 판매 확대와 신규 제품 라인(용암해수라인, 마이쿠션 등)출시에 힘입어 견고한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 지난해 매출은 30%(7,679억원)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6%(1,965억원) 상승했다.


또 에뛰드 역시 성공적인 신제품(플레이 101스틱, 브라우 젤 틴트 등) 출시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달성해 매출 23%(3,166억원)과 영업이익 1153%(295억원)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에스쁘아는 주요 제품(립스틱 노웨어, 프로테일러 파운데이션 등)의 판매 증가로 26%(378억원)한 반면 영업이익에서는 오히려 9억원의 손실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다양한 고객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서 매력도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트라도 12% 성장한 1,03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2015년 대비 영업이익은 21억원을 나타내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너뷰티 제품의 매출 성장과 주요 메디컬 뷰티 브랜드(아토베리어)의 판매 확대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녹차 실감, 트루싱크 염모제 등 대표 상품과 프리미엄 헤어 살롱 브랜드 ‘아윤채’의 판매 호조가 매출로 이어지면서 23%(793억원)의 매출 성장과 22%(161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