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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펙트럼, 호주 ASCC 참가 한국 천연 소재 제안 주목

호주화장품화학자협회 주최 컨퍼런스 클라리언트와 공동부스 참가



▲ 호주화장품원료전시회 ASCC 2017.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상수 기자] 호주화장품화학자협회(Australian Society of Cosmetic Chemists, ASCC)가 주최하는 제49회 정기 컨퍼런스에서 한국 업체인 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이 참여해 호주 화장품 시장에서 점차 중요성을 더해 가는 한국의 천연 친환경 효능 원료를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호주화장품화학자협회는 화장품 제조, 판매 업계에 종사 중인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관련 업계의 신기술과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담론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멜번, 시드니 등 각지의 호주의 화장품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연례행사이다.


철저한 회원제 운영과 영토에 비해 인구수가 적은 호주의 특성상 다른 박람회처럼 수천명 단위의 많은 방문객이 참석하지는 않았으나 다수의 시니어 연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3일간 밀도 있는 컨퍼런스를 진행함과 동시에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매일 오전 다양한 세미나 세션이 진행됐으며 특히 기조연설자로 나선 Sharon(Mintel)의 2017년 뷰티 트렌드 제시는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바이오스펙트럼은 협력사 클라리언트 Connell bros와 함께 공동 부스로 운영했다. 클라리언트는 바스프나 솔베이, 바이셀도르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정밀화학 기반의 글로벌 기업이다.


정밀 화학제품을 바탕으로 연매출 8조에 달하는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독일, 중국, 브라질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 연구개발센터와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스펙트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시장인 호주, 뉴질랜드 화장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확실한 기회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내년 제50회 정기 컨퍼런스는 2018년 5월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스펙트럼은 용인 본사를 중심으로 제주도, 오산 가장산업단지에 연구소와 2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연구 인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천연자원을 이용한 혁신적인 원료를 전세계 퍼스널케어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천연자원에 대한 연구와 사업화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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