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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애드, 필리핀 시장 공략 가속화

유통채널 브로스넵과 ‘베로니스’ 마스크 시트 등 독점공급 계약

홍성인 기자 hsi0404@cosinkorea.com
등록 2017.08.24 18:17:16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필리핀 현지에 1일1팩 붐을 일게 하겠다.”

뷰애드가 8월 17일 필리핀 현지 브로스넵(Brosnep)사와 자사 브랜드인 베로니스(Baroness) 마스크 시트와 관련 제품에 대한 연간 50만달러 수출을 포함한 필리핀 독점 공급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파트너사인 브로스넵은 필리핀에서 ‘CNA’라는 브랜드로 수도 마닐라 주요 도심과 몰에 10개의 한국산 액세서리와 화장품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 백화점과 대형 리테일 기업에도 한국산 뷰티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뷰애드는 브로스넵과 필리핀 현지에 ‘1일1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K-뷰티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 브로스넵이 마닐라에 운영 중인 CNA 매장 전경.

필리핀은 인구가 1억명 이상으로 청년층의 비중이 높고 소비성향이 강해 최근 리테일 시장의 확대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 최근 몇 년간 6%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뷰티업계가 사드 타격으로 인한 중국 시장의 대안을 찾는 상황에서 필리핀 역시 동남아 시장의 주요 국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브로스넵 고정석 대표는 “"K-pop의 인기에서 비롯한 한류가 K-drama에 대한 열풍으로 이어지고 한국 음식과 상품의 유행과 전파로 결실을 맺고 있다”며 “현재 필리핀 리테일 시장에서 한국 제품은 가장 중요한 트렌드이고 그 중 한국산 화장품은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위기에서 한국 뷰티 제품 유통사인 브로스넵이 마스크팩 전문회사인 뷰애드와 함께 ‘필리핀을 아름답게’(To Make Philippines Beautiful)라는 캐치프레이드를 걸고 1일1팩 캠페인으로 필리핀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것은 매우 시의 적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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