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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피앤씨, 코스닥 상장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IBKS지엠비스팩과 합병 9월 19일 코스닥 시장 입성

장미란 기자 pressmr@cosinkorea.com
등록 2017.09.21 10:46:19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글로벌 헤어 코스메틱 전문 기업 세화피앤씨(대표이사 이훈구)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세화피앤씨는 9월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갖고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 왼쪽부터 5번째 이훈구 세화피앤씨 대표이사.

세화피앤씨는 1976년 창사 이래 염모제 분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헤어 코스메틱 제품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 생산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 5분 타입 염모제 발매, 국내 최초 고농축 헤나 추출물 개발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간편하고 빠른 염색 방안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형(크림형, 샴푸형, 버블형, 젤리형, 3제형 등), 콘셉트의 염모제를 선보이며 국내 염모제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대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리체나 샴푸형 염모제는 10년 가까이 TV 홈쇼핑 부문 1위 자리를 지키며 국내 염모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세화피앤씨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2010년 중국 동방 CJ에 샴푸형 염모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자사 브랜드와 OEM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세화피앤씨의 지난해 매출액은 292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 당기순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코넥스 시장에서 거래됐으며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인 IBKS지엠비스팩과의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세화피앤씨 측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 가치와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브랜드들을 다양한 채널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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