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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가을 입술 물들이는 레드 립스틱 '바람'

검붉은 레드부터 채도 높은 레드까지 다양한 레드 컬러 유행



▲ 서인영 엘르 립 메이크업 화보. (사진 출처 : 시에로 코스메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승하 기자] 붉은색 립스틱은 색깔 하나만으로 쉽게 입술을 강조할 수 있다. 깨끗하게 표현된 피부와 대비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는다.

올가을 메이크업 트렌드 역시 ‘붉은 입술’이다. 진하고 검붉은 톤부터 선명하고 채도 높은 레드까지 다양한 레드 컬러 립스틱이 유행할 전망이다. 롯데닷컴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달동안 립스틱, 립펜슬, 틴트 등 붉은색 립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늘었다.

립 포인트 메이크업의 여배우의 립스틱이 연일 검색어에 올랐으며 가을 트렌드 립 메이크업 화보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업계에서도 가을맞이 트렌드 컬러를 담은 립스틱 신제품을 내놓고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 립텐시티 디오니소스(좌측) 립텐시티 번트 바이올렛. (사진 출처 : 맥)

붉은 립스틱으로 가장 먼저 화제가 된 것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배우 한예리다. 그녀는 레드카펫에서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때 활용한 립 제품은 맥에서 출시한 립텐시티 립스틱인 ‘디오니소스’와 ‘번트 바이올렛’이다.

버건디 레드 립스틱을 입술 라인에 맞춰 정교하게 바르고 다크 플럼 컬러로 입술 가운데 부분을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함으로서 세련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립텐시티 립스틱은 크리미한 젤 베이스 제품으로 입술에 들뜸 없이 매끄럽고 완벽하게 밀착돼 오랫동안 선명한 컬러가 지속된다.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약 2배 진하게 발색되는 것이 장점이다. 입술의 수분 장벽을 강화하는 시어버터, 비타민 E 등의 성분을 함유해 선명한 발색은 물론 촉촉한 느낌을 살렸다.



▲ 시그니처 듀이 루즈 루비링. (사진 출처 : 미샤)

미샤는 가을 립스틱으로 시그너처 듀이 루즈를 내놓았다. 촉촉한 광택과 선명한 발색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피부 친화적 펩타이드 성분과 꽃 추출 오일을 다량 함유해 입술을 매끄럽고 생기 있게 가꿔 주는 점도 장점이다.

진한 레드와인 느낌의 버건디 컬러 루비링, 달콤한 사과처럼 새빨간 ‘허니애플’, 진한 코랄 컬러의 ‘윙크버니’ 등 총 1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중 ‘루비링’은 여러 뷰티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 라쁘라 오일틴트. (사진 출처 : 시에로 코스메틱)

시에로 코스메틱은 라쁘라 오일틴트를 출시했다. 립스틱의 선명한 색감과 틴트의 지속력, 글로스의 광택감, 립밤의 보습력을 하나에 담은 올인원 립이다. 시에로 코스메틱은 패션 매거진 엘르 11월호를 통해 신제품을 활용한 뷰티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활용 제품은 타이런 라쁘라 ‘로얄퍼플’과 라쁘라 오일틴트 ‘마젠타’이다.

라쁘라 오일틴트는 가을철 다양한 룩에 매치할 수 있도록 4가지 색으로 구성됐다. 2016 F/W 트렌드 컬러인 매혹적인 검붉은 자주색의 ‘마룬’과 고혹적인 딥레드 컬러인 ‘스칼렛’, 붉은 빛의 ‘마젠타’, 오렌지컬러의 ‘망고탱고’이다.

가을 트렌드 컬러를 모두 담아 소비자의 선택 폭을 크게 넓혔을 뿐 아니라 뛰어난 밀착력을 자랑해 한 번의 발색만으로도 오랫동안 컬러를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 무디 블러디 컬렉션, 좌 노웨어S 우 노웨어M. (사진 출처 : 에스쁘아)

에스쁘아는 무디 블러디 컬렉션을 통해 가을 신상 립스틱을 선보였다. 무디 블러디 립스틱 노웨어 S는 한 번의 터치로도 선명하게 발색 되는 세미 매트 립스틱이다. 입술 위에 얇고 가볍게 밀착된다. 무디 블러디 립스틱 노웨어 M은 부드럽고 가볍게 발리는 립스틱이다. 오랜 시간 입술을 생기 있고 또렷하게 완성해 준다.



▲ RE306 아임 스트롱베리. (사진 출처 : 에뛰드하우스)

에뛰드하우스는 가을 컬러를 다채롭게 구현한 ‘디어 마이 에나멜 립스 톡’을 출시했다. 이번 립스틱 라인은 기존 디어 마이 에나멜 립스 톡에서 12가지 컬러가 추가되어 총 20호수로 구성됐다.

특히 제품 출시와 함께 올가을 립 메이크업 트렌드를 보여주는 3가지 메이크업 룩을 공개해 화제다. 화보에서는 메인 컬러로 매혹적인 레드와 사랑스러운 오렌지, 차분한 베이지를 활용했다. ‘RE306 아임 스트롱베리’, ‘OP205 말린 오렌지티’, ‘BE101 꿈꾸는 차이나’이다.

디어 마이 에나멜 립스 톡은 가벼우면서도 끈적임 없는 에나멜 젤을 함유해 선명한 광택을 연출해준다. 또한, 살구씨 오일과 해바라기씨 오일, 허니 추출물을 함유해 촉촉함을 오래 유지해 준다.



▲ 바이스 립스틱 헥스. (사진 출처 : 어반디케이)

최근 핫한 색상으로 떠오르는 톤 다운된 레드 립스틱을 찾는다면 어반디케이 바이스 립스틱의 ‘헥스’ 컬러를 추천한다. 헥스는 버건디에 딥 와인 컬러이며 매트한 발림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원더걸스의 유빈이 즐겨 바르는 립스틱으로 더욱 잘 알려져있다. 아이메이크업을 최소화하고 진한 립을 입술 가득 정교하게 채우면 고혹적이면서 강렬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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