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재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격전지인 중국과 미국을 마스크팩으로 뒤흔들고 있는 지디케이화장품이 2017년 글로벌 지디케이화장품으로 거듭난다.
지디케이화장품은 CGMP 인증과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CREATIVE R&D센터를 통해 고객 중심의 ‘뷰티 플랫폼’과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중국, 미국 시장 뒤흔든 지디케이화장품
지난 2003년 설립한 지디케이화장품은 해외 바이어가 줄을 서는 OEM OBM 업체로 성장했다. 지난해 지디케이화장품의 매출은 2014년 대비 220% 증가한 850억원으로 마스크팩이 매출의 80% 이상이며 마스크팩과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다양하고 독창적인 재질의 개발과 최상의 조합을 가진 내용물을 메치업(Match-up)시키는 기술은 거의 독보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지디케이화장품은 지난해 8월 미국 월마트에 ‘수애 퓨리파잉 차콜 마스크’를 론칭해 마스크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수애 퓨리파잉 차콜 마스크는 녹차추출물과 바다포도추출물 등의 다양한 허브성분을 최상의 조합으로 블랜딩해 피부 컨디션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이런 영양감 있는 내용물에 여러번 실험을 통해 엄선된 가장 적합한 원단을 채택해 마스크팩에 익숙치 않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촉촉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또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인정받는 메디힐 NMF 마스크팩은 지디케이화장품의 효자 상품이다. 엘앤피코스메틱과 수애는 지디케이화장품을 파트너로 만나 단일 품목인 ‘마스크팩’으로 대히트를 기록했으며 마스크팩 부분에서 최초로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한 ‘파마랜드 4종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또 지디케이화장품은 국내 1위 마스크팩 브랜드인 메디힐의 L&P코스메틱에도 납품하고 있다.
지디케이화장품이 생산한 마스크팩은 사용 즉시 속당김을 개선하고 꾸준히 사용하면 수분 보유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특히 마스크팩의 밀착력이 뛰어나 유효 성분의 흡수력을 높여 준다. 지디케이화장품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마스크, 예민한 눈가, 입가와 팔자주름, 입술 등을 관리하는 부위별 패치 마스크팩과 주름, 미백 기능성 등 고가형 마스크팩을 생산하고 있다.
고객사 시간과 비용 줄여 주는 원스톱 마케팅 시스템 운영
이처럼 지디케이화장품은 한가지 아이템으로 화장품 시장 판도를 좌우한다. 그 힘은 지디케이화장품만의 특별한 시스템에 있다. 지디케이화장품이 단시간에 세계로 뻗어나가게 된 이유도 이 시스템의 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디케이화장품은 화장품 생산 의뢰를 맡는 순간부터 연구소와 상품기획팀이 협업을 통해 제품을 개발한다. 경쟁사보다 더 뛰어난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을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전략을 짜는 일을 동시에 진행한다.
또 화장품 구매를 결정하는 요소인 제형에 온힘을 쏟는다. 소비자는 사용감이 좋고 즉각 효과가 나타나는 화장품을 선호한다. 지디케이화장품은 이러한 작은 니즈까지 수용해 상품을 개발한다.
지디케이화장품 관계자는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원스톱 마케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개발, 디자인, 생산, 사후서비스 단계를 거쳐 고객과 최종 소비자가 감동하는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K-뷰티 리더 되기 위해 CGMP 인증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지디케이화장품의 글로벌 시장 공략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2006년 말레이시아 공장 협력 계약을 필두로 2010년 우즈베키스탄 공장과 제휴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꿈을 키웠다.
또 지디케이화장품은 K-뷰티의 리더가 되기 위해 생산시설 관리에 나섰다. 전 세계 소비자가 신뢰하는 기준은 바로 투명한 생산공정이다. 지디케이화장품은 까다로운 ISO 인증을 거쳐 CGMP 인증까지 거침없이 받았다.
지디케이화장품의 제1공장은 2011년 ISO 9007:2009, ISO 9001:2008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6월에는 부지면적 4,797.10㎡로 지상 5층 규모의 제2공장인 엠케이화장품을 신축했고 글로벌 품질경영과 토탈 마케팅 솔루션 시스템을 마련해 화장품 OEM OBM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마스크팩과 패치의 1일 생산량은 200만장, 기초화장품의 1일 생산량은 4만~5만개에 이른다. 한달 기준으로 마스크팩과 패치는 5,000만장이며 기초화장품은 100만개에 이른다. 이처럼 지디케이화장품은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는 인프라를 갖췄다.
지디케이화장품 관계자는“지난해 CGMP 인증을 통해 생산공정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충족시켰다. CGMP 인증을 계기로 지디케이화장품은 중국, 미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선진국 등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고 “마스크팩을 생산할 때 부직포 자동 타공, 자동 삽지, 자동 포장 시설을 완료해 품질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R&D분야 투자 집중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
더불어 지디케이화장품은 CGMP 인증 공장 운영에 발맞춰 R&D분야 투자를 강화했다. 먼저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현재의 기업부설연구소는 마스크팩을 비롯한 소재 전문 R&D센터로서의 전문화를 꾀할 예정이다.
현재 기업부설연구소는 독자적이며 다양한 기술처방을 확보하고 있다. 고보습 크림 유화공법, 분자 회전식 가용화 공법 등의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을 고가의 화장품 자체 분석기기인 AA, HPLC, UV/vis spectrometer 등으로 제품에 대한 우수한 사후 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1,000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과 유해 성분 감지, 대처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자체 분석시험을 가능하게 해주어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에 대한 분석 능력을 통해 제품 개발력 향상과 더불어 제품 품질도 보증할 수 있게 했다.
R&D 집중 투자로 신기술 개발 매진 기업부설연구소 개설 이후 지디케이화장품이 연구개발해 특허까지 취득한 기술은 다양하다. △ISO9001과 ISO22716 △할랄 인증 △품목별 원산지 인증 △수출자 인증을 비롯해 △2010년 분자 회전식 가용화 기술 확보 △2012년 PIT 유화 제형 기술 △W/S 타입 실리콘 에멀젼 제형 기술 확보 △2013년 Color Bead를 함유한 CC크림 기술을 획득했다.
더불어 기초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할 기초전문 R&D센터인 ‘CREATIVE R&D센터’는 2017년 1월 서울 구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에 새롭게 증설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지디케이화장품 이영호 대표는 “CGMP 인증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면서, “인간의 건강과 아름다운 삶을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고객사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