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라인플라츠 마스크팩.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라인플라츠 코스메틱(대표 이재연)은 마스크 패치와 기초화장품을 생산하는 화장품 기업이다. 

‘라인플라츠’라는 브랜드가 나온 지는 4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회사의 설립은 지난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화장품 디자인 외주개발업체로 출발한 라인플라츠 코스메틱은 10년간 다수의 화장품 회사와 함께 화장품을 개발했다.

특히 마스크팩 상품기획과 디자인은 수십 개의 히트 제품으로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어 많은 업체들로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라인플라츠 코스메틱만의 또 다른 강점은 전라북도 고창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창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으로 등재된 청정지역으로 복분자를 비롯해 블루베리, 황토배기쌀, 수박 등 좋은 원료와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가진 지역이다. 

라인플라츠 코스메틱은 고창에 자리를 잡은 이후 복분자, 블루베리, 무농약 쌀, 녹차 등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원료로 화장품을 개발, 생산해 왔다. ‘라인플라츠’라는 브랜드도 ‘청정지역 고창이 주는 자연의 혜택을 담아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자연의 건강함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그린 라이프를 지향하는 자연주의 브랜드’라고 설명한다. 

▲ 사진 : 라인플라츠 복분자 블루베리 마스크.

‘라인플라츠’의 주력 제품인 마스크팩의 주요 성분도 고창에서 생산되는 지역특화 농산물을 직접 공급받아 지역 생물연구소와 공동으로 성분을 분석, 연구해 개발했다. 

특히 제품의 주요 성분인 천연 농산물의 높은 함량은 라인플라츠의 큰 특징이자 강점이다. 비슷한 원료를 사용한 타 제품의 경우 1% 미만의 비율이지만 라인플라츠 마스크팩에는 복분자와 블루베리가 각각 5%나 함유돼 있다. 

대표 제품인 ‘인텐시브 업 안티링클 복분자 마스크 팩’과 ‘인텐시브 업 화이트닝 블루베리 마스크 팩’은 고창에서 재배된 복분자와 블루베리를 공급받아 직접 추출한 원료를 주요 성분으로 만들었다.

▲ 사진 : 라인플라츠 바이오셀룰로오즈 마스크.

이러한 라인플라츠 코스메틱의 진가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라인플라츠 코스메틱은 지난 2013년 5월 충청북도 오송에서 열린 ‘2013년 오송 화장품 뷰티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중화권 4개 국가에 70여개 지점을 설치해 글로벌 브랜드 스킨케어 등을 판매하는 홍콩의 대형 유통사와 연계해 아시아 지역 국가에 제품 수출을 시작했다. 

당시 라인플라츠는 바이어의 샘플 테스트에 통과해 첫 계약분 선적에 성공했으며 이는 두 번째, 세 번째 수출로 이어졌다.  

현재 라인플라츠 코스메틱은 매출의 70%를 중국, 동남아, 미국, 일본 등 해외 수출에서 벌어 들이고 있다. 또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기획력으로 중국과 미국의 해외 브랜드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등 ODM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라인플라츠 코스메틱은 매년 국내, 해외 주요 박람회를 참가하고 있는데 2014년 홍콩 코스모프로프와 2015년 국내 뷰티 앤 헬스 박람회에서는 주력 상품인 시트마스크, 손팩, 발팩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라인플라츠 코스메틱 이재연 대표는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수년간 화장품 트렌드를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는 상품기획력과 우수한 디자인 개발”이라며 “꾸준한 R&D를 통해 마스크팩 시장에서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유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자사가 위치한 지역 연구소와 연계해 특화된 성분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라인플라츠 제품을 우수하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자사만의 철학이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