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아카데미가 북한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수빈아카데미(대표 오세희)는 지난 1월 25일 청담동 트라이베카에서 열린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파티'에 협찬사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만성 영양실조와 저체중으로 시달리고 있는 북한 어린이의 식량난을 해소하고자 각 협찬사에서 제공한 물품과 연예인들의 애장품을 기부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품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또한 2011년 미스코리아 선 김혜선 씨와 SBS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투나잇'에서 '용 선생'으로 인기몰이 중인 김용명 씨가 진행을 맏아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디자이너 신장경, 이상봉 하우스브랜드, LIE, 루비나의 패션쇼가 함께 진행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수빈아카데미는 지난 10여년 동안 미스코리아들의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을 담당한 협찬사답게 그간의 노련함을 바탕으로 긴장감과 분주함이 감돌수 있는 백스테이지의 분위기를 이완시키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수빈아카데미 관계자는 "수빈아카데미는 창설 25주년을 맞아 'JUMP UP! LEVEL UP! SOOBIN UP!'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재능 기부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수빈아카데미의 새로운 도약이 뷰티 업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