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C2CC.

[코스인코리아닷컴 방영애 기자] 8월 16일 프로야 브랜드 CEO인 방위유(方玉友)는 5천명의 유통업체들을 상대로 “프로야(珀莱雅)는 전면 조정 후 새롭게 출발한다. 설립 12년 동안 프로야는 중국의 넘버원을 꿈꿨으며 이제 세계적인 프로야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 C2CC는 프로야가 ‘마음으로 이끌다’ 라는 주제의 2016 최신 브랜드, 신제품, 새 이미지 전략 발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브랜드 연소화(다운에이징, Down aging)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프로야는 브랜드, 제품 등의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세대의 ‘마음’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또 해양 스킨케어 넘버원 브랜드를 만들어 연소화 전략으로 유통채널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중고급 수분케어 정상 브랜드로 거듭나다                     

▲ 출처 : C2CC.

업계에 따르면 2015년 프로야 브랜드의 판매수입은 14.6억위안(한화 약 2446.9억원)이고 155개 오프라인 중개업체와 54곳의 온라인 중개업체를 소유하고 있으며 판매 매장은 1만 5,000곳에 달한다.   

프로야 허우쥔청(侯军呈) 이사장은 ‘감사, 장인정신, 책임’이란 단어를 키워드로 프로야에 대해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지만 프로야는 초심을 잃지 않고 내공을 키울 것”이라면서 “프로야는 글로벌 리더급 생산기지, R&D센터, R&D팀을 구축했고 이는 양질의 브랜드를 만드는 필수 요소다. 프로야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브랜드 본연의 책임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프로야는 브랜드의 메인 소비층인 젊은 사용자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장인정신으로 그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최상의 제품을 만들며 신세대 소비자와 ‘마음’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또 회사의 자원을 투입해 유통업자와 함께 만족하지 못한 젊은 소비자 시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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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 브랜드 CEO 방위유는 이번 발표회에서 브랜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면적인 설명을 하고 유통업자와 협력해 85년생 이후 연령대의 메인 소비층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한결 같은 마음으로 중고급 수분케어 최고 브랜드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와 동시에 프로야는 글로벌 기획, 디자인팀과 함께 브랜드를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는 브랜드의 도약을 실현, 젊은 사용자의 마음을 잡는 넘버원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구상을 밝혔다. 

▲ 출처 : C2CC.

최근 소비자가 점차 어려지는 추세가 심화되면서 85년 이후 출생한 여성이 화장품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할 정도로 화장품 업계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매김했다.

칸타월드패널 중국지역 사장인 위지앤(虞坚)은 “소비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제품도 이와 발맞춰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유기농, 고기능성, 패셔너블한 업계 추세를 따라가야 한다”고 분석했다.

칸타월드패널 데이터에 따르면 프로야는 4선 도시에서 매출이 46% 성장했고 그 중 스타 제품이 업적을 선도하며 전문매장 유통채널이 눈에 띈다. 수분케어 기능성 화장품 판매는 29% 성장했다.

이 같은 빅데이터 연구 조사를 바탕으로 프로야는 소비자의 수요와 선호도를 근거로 새로운 아쿠아 퓨리티(水漾芯肌, Aqua Purity) 신제품 시리즈를 론칭했다. 이 신제품 시리즈는 총 6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가격대는 150~169위안(한화 약 2만 5,000원~2만 8,000원)이다. 특히 패셔너블한 연소화 제품으로 젊은 타깃 소비층을 정확하게 겨냥했다.

▲ 출처 : C2CC.

보습 기능을 강조하고 중저가의 가격대를 갖춘 프로야의 아쿠아 퓨리티 신제품 시리즈는 25~35세 젊은 도시여성을 타깃 소비층으로 해 이들 소비자의 기초 보습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프로야는 R&D과정에서 제품의 가성비, 스타일, 품질 등에 공을 들였다.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새로 론칭한 제품 시리즈가 매장에서 주요 소비층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을 제공한 셈이다.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한방에 적중하는 ‘궁극적 무기’가 돼 젊은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프로야는 브랜드 이미지와 바다의 생기, 자유, 친근한 이미지를 결합해 브랜드의 해양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프로야를 중국 해양 스킨케어 최고 브랜드로 만드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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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화는 브랜드가 젊은 소비층을 잡는 필수 경로이며 프로야는 기존의 모델인 장쯔이(章子怡) 외에 브랜드 새 모델 송중기, 정솽(郑爽)과 계약을 맺고 ‘3스타 광고모델’ 시대를 열었다. 모델의 연소화로 프로야는 브랜드와 젊은 소비자층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궁극적으로 브랜드의 전반적인 이미지 리뉴얼을 지원하게 된다.

프로야는 브랜드의 ‘마음’ 이미지에 부합하고자 신링항(心领航, 마음의 항로를 인도하다) 계획을 시작해 전파, 데이터, 훈련 등 측면에서 브랜드의 연소화 과정을 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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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와 계약하는 ‘묘안’이 프로야의 브랜드 지명도를 대대적으로 높였지만 소비층, 소비 수요의 변화에 따라 브랜드는 자체 조정을 해야 하고 대중의 소비수요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론칭해 브랜드 문화를 업그레이드 시켜야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힐 수 있다. 또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소통으로 브랜드의 충실한 소비층을 키워야 한다고 C2CC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