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4 (화)

  • 맑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0.1℃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3.5℃
  • 맑음광주 4.2℃
  • 맑음부산 5.9℃
  • 구름많음고창 5.1℃
  • 구름많음제주 9.9℃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미국 리포트] 미국 뷰티 시장 2017년 K-뷰티 주도 전망

K-뷰티가 뷰티 혁신 주도…스킨케어, 메이크업 하이브리드 기대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미국 뷰티 업계가 2017년에도 K-뷰티가 가장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뷰티전문지 얼루어(allure)는 최근 ‘2017년에도 기대되는 새로운 뷰티 혁신’을 통해 뷰티 업계인들이 말하는 뉴뷰티 아이템과 아이디어에 대해 보도했다.

얼루어는 “뷰티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이제 완벽하게 연출할 수 있는 레드립, 실패하지 않는 마스카라, 자신의 시그니처 향기를 손쉽게 가질 있게 됐다”며 “그러나 일상과 같은 이러한 아이템들은 서서히 틀에 박힌 뷰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에는 형식적인 뷰티 아이디어에서 벗어난 새로운 뷰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국 뷰티업계가 2017년의 뷰티 혁신도 K-뷰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출처 : 얼루어)

특히 세포라(Sephora)의 아르테미스 패트릭(Artemis Patrick) 상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2017년에 기대되는 가장 큰 뷰티 트렌드는 중 하나는 바로 K-뷰티”라며 “우리는 더 많은 스킨케어 제품과 메이크업 하이브리드를 보게 되고 광채 피부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7년에는 매트 립, 하이라이팅은 새로운 전달 시스템을 갖추고 선보일 것”이라며 “메이크업 커스터마이징 혁신도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얼루어는 미국 내 K-뷰티 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소코글램(Soko Glam)을 꼽았다.

소코글램의 공동 창립자 샬롯 조(Charlotte Cho) 대표는 “K-뷰티를 선보이는 과정은 서울에서 시작된다”며 “K-뷰티 업계 관계자, 영향력 있는 인물,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킨케어 전문가, 피부과 의사와 연구개발팀 등과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의 품질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지만 서울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차세대 뷰티 혁신과 트렌드에 대한 영감을 얻게 된다”며 “2016년에는 메이크업을 제거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토닝하는 클렌징워터 제품이 가장 큰 히트 제품”이라고 말했다.

특히 샬롯 조 대표는 2017년 기대되는 새로운 뷰티 제품과 부상할 트렌드로 쿠션 콤펙트를 꼽았다.

샬롯 조 대표는 “아이오페와 에뛰드하우스 등 K-뷰티 기업들은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쿠션 콤펙트를 개발하고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모이스처와 세럼 등 텍스쳐가 매우 가벼우면서도 피부에 깊숙하게 흡수되는 스킨케어 제품 역시 혁신을 거듭하여 K-뷰티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루머큐리(Bluemercury)의 미라 말콤 백(Marla Malcolm Beck) 공동창립자 겸 CEO는 2017년 도래할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레인보우 섀도, 스머지 라이너와 글로시 아이 메이크업 등을 예상했다.

말콤 백 CEO는 “만다린 오렌지와 생생한 퍼플, 지중해풍 블루 등의 컬러가 2017년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나스(Nars)와 바비브라운(Bobbi Brown) 등의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메이크업 제품 컬러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더욱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