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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①] 전 세계 코스메틱 최신 동향 한자리에

충북도 주최, 서원대 주관 충북 화장품 산업 발전 다양한 모색 300여명 참가 성황



▲ 2016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가 10월 6일 KTX오송역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오현지 기자] 2016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가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KTX오송역 컨벤션홀에서 화장품업계 대표와 관계자, 학계, 관계, 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3회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컨퍼런스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서원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CJB청주방송이 주관했으며 COSPEED, 코스인, 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후원했다.

1부는 안중배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이두영 CJB(청주방송) 대표, 전호균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이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했다.

안중배 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화장품, 뷰티 산업의 최대 규모를 보유한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충북과 국내 화장품 관련 기업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 전문가와의 교류를 위한 자리다”라며 “충북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이 서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충북 화장품 산업이 국제 화장품 시장을 향해 한 걸음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ession 1. 글로벌 바이오 화장품 산업 현황’에서 Ms. Christina Ho가 ‘Global Trends of Cosmetic Raw Material Developments’ 주제를 통해 “화장품 중 기초스킨, 헤어케어, 색조화장 분야가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색조 시장과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성장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웰빙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 트렌드가 환경에 대한 보호로 달라지고 있다. 첨단기술과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가 많다”며 “중국 규제나 할랄 인증 등 국가 상황도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화 북경공상대학교 화장품과 교수는 ‘Session 1. 글로벌 바이오 화장품 산업 현황’에서 ‘중국 특화 화장품 시장’ 주제를 통해 “화장품의 관리감독 조례는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법규다”며 “중국에서 수입화장품은 일반화장품으로 신고해야 하고, 기능성 화장품은 검증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화장품의 효능을 주장할 때 반드시 과학적 증거를 첨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ession2 K-Beauty 화장품 시장 동향’에서 김용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소재연구팀장은 ‘케이뷰티 소재의 개발 동향’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김용진 팀장은 “‘나고야의정서’를 발의한 국가가 많아 한국산 원료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생물주권이 인정되는 환경에서 한국유래 식물을 복원하는 프로젝트가 좋은 방안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이상화 LG생활건강 기술원 부문장은 ‘Session2 K-Beauty 화장품 시장 동향’에서 ‘Developement of Global Cosmetic Ingredients’에 대해 강연했따. 이상화 부문장은 “피부에 쓰는 화장품에 생명공학이 적용되고 있다”며 “사람들이 안전하고 효능이 입증된 화장품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아시아 화장품 뷰티 산업의 성장과 함께 충북 화장품 산업의 동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동시에 참석자 상호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과 교류의 장이 되어 충북 화장품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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