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달뫼골 한마음동민 축제’에 참여한 광주대 뷰티미용학과 학생들과 지도교수.

[코스인코리아닷텀 주유미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가 주최한 ‘2014 달뫼골 동민 한마음 축제’에 광주대학교 뷰티미용학과 학생들이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를 통해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지난 2014년 10월 27일 벧엘교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교류와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건강검진, 전시회 등의 각종 행사가 열렸다.

이날 축제에 광주대학교 뷰티미용학과 학생 2학년 2명, 3학년 4명이 난타 공연극을 준비 중인 참가자들에게는 페이스페인팅을,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네일아트를 무료로 시연했다.

▲ 주민들에게 네일아트를 시연하고 있는 광주대 학생들.

▲ 주민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시연하고 있는 광주대 학생들.

봉사활동에 참가한 송다원(21) 학생은 "네일아트를 하게 됐을 때는 너무 떨려서 실수를 많이 했다. 곧 적응해 많은 분들의 손톱에 네일아트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이었다. 오랫동안 앉아서 폴리쉬의 냄새를 맡아야 해서 힘들었지만 예쁘게 됬다며 고맙다고 인사하고 가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힘든 것도 없이 굉장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주연(23) 학생은 "많은 페이스페인팅을 해봤지만 어르신들에게 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다. 하지만 작은 그림에도 만족하고 가시는 분들을 보며 안심할 수 있었다. 많은 후배들이 이러한 경험으로 실력을 높이며 보람을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