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도자기의 명가 기업 행남자기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행남자기는 11월 24일 장래사업과 경영계획을 공시하고 의료기 전문 제조업체 진성메디 투자를 통한 의료기 사업과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TV 미디어의 일부 편성권과 유통권한을 가진 데이타시스 투자를 통한 중국내 매체대행사업과 중국 유통사업에 진출한다고 공시했다.
추진 일정은 올해안으로 예상투자금액은 회계법인 가치 평가 후 결정한다.
이같은 의료기사업과 화장품사업 진출에 관해 행남자기 관계자는 "70년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영업력을 활용해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대한 투자와 신규사업을 진행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의 행남자기 브랜드와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제품의 다양화로 경쟁력을 고취하고 중국 매체사업과 온-오프 라인 등 중국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 확장 계획과 관련해 행남자기는 11월 26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행남자기 서울사무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참여 전화는 신규사업팀 이사 황성필, 김종우(02-3019-3069, 02-3019-30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