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주성식 기자]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8대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뷰티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산학연관이 뭉쳤다.
인천테크노파크는 11월 25일 화장품 관련 기업 CEO 등 산학연관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인천뷰티코스메틱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이를 통해 앞으로 인천지역 뷰티산업을 이끌 로드맵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 연수구 갯벌타워 2층 대회의실에서 협의회 첫 모임을 갖고,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 변화와 유통 이슈에 관한 주제발표와 간담회 등을 통해 산학연관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태범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시가 강조하는 경제정책 중 하나는 뷰티산업과 의료·관광 등 뷰티 연관 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뷰티산업을 인천시의 8대 전략산업 중 하나로 지정해 관련 기관이 모여 단·중·장기 뷰티산업의 집중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 원장은 "협의회가 화장품 산업의 비전과 육성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뷰티 산업이 수출 주도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코스인 길기우 대표는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 변화 및 유통 이슈'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 현황과 세부 동향 정보공유를 통해 미래 화장품 유통 시장 이슈를 선점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협의회는 ▲인천지역 뷰티산업의 발전방안 ▲화장품 품질 검사기관 구축과 지원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R&D) ▲마케팅 지원 등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심도있게 다뤘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앞으로 협의회에서 도출된 발전 방안이 시의 뷰티 산업 단·중·장기 육성방안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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