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주성식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홍콩에 럭셔리 편집 매장 오픈을 통해 중화권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월 12일과 14일에 각각 홍콩 내 아시아 최대 럭셔리 편집 매장인 레인 크로포드 하버 시티(Harbour City)점과 레인 크로포드 IFC 몰(Lane Crawford IFC Mall)점에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표한 2013년 홍콩 화장품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뷰티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홍콩 화장품 시장 규모는 연간 10억 달러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매장을 오픈한 레인 크로포드 IFC 몰과 하버 시티는 홍콩의 대표적인 쇼핑 명소로 럭셔리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으로 알려져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장 오픈과 동시에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 ‘타임 레스폰스 콜렉션’에 대한 홍콩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매출 추이를 보이며 성공적인 홍콩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홍콩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크림’의 1년간의 판매 금액 전액을 기부하는 등 홍콩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핵심 상권에 매장을 오픈함과 동시에 다양한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중화권 시장에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