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국내 화장품 소비 시장에 립펜슬 바람이 불고 있다. 1990년대 여자들의 화장대를 차지했던 립펜슬이 다시 돌아온 것이다.
립 메이크업처럼 짙은 표현보다는 심플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고 초보자도 다루기 쉬운 장점이 있다.
MBC 인기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이연희가 써서 큰 인기를 끈 나스 립펜슬은 드라마가 종영한 후에도 백화점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자리잡았고, 온라인몰이나 소셜 등에서 할인만 하면 금새 판매가 이뤄질 정도로 여성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브랜드숍 제품 중에는 잇츠스킨의 '잇츠 탑 바이 이태리 새틴립 펜슬'이 가장 핫하다. 1호부터 5호까지 있지만 잇츠스킨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4호는 빼고 모두 품절 상태이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이 입고될 때마다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잇츠스킨 매장의 한 판매원은 "립펜슬은 한정판 제품이다. 국내에 들어오는 원료가 바닥나면 이제 더 이상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다"고 말해 제품 입고에 대해 물어보는 소비자의 마음을 더 애타게 했다.
이 두가지 제품은 모두 이탈리아 글로벌 화장품 제조기업 인터코스사의 작품으로, 유명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색조 제품을 책임져온 이탈리아 인터코스사의 컬러와 품질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인터코스사만의 특허 신기술인 'SPECIAL INTERCOS POLYMERS' 적용으로 더욱 진화된 컬러 지속력과 발색력을 자랑한다.
그만큼 전세계 여성들이 열광하는 이탈리아 리얼컬러를 담아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마몽드의 '크리미 틴트밤' 역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리따움몰(아리따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12호까지 팔고 있으나 1호와 2호, 8호만이 판매되고 있고 나머지는 품절상태이다.
피노키오 박신혜 립스틱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 입소문을 타고 있는 크리미 틴트밤은 세련되고 깊이 있는 색감과 벨벳처럼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아리따움 매장을 찾은 한 소비자는 "돌려서 사용해서 사용하기도 편하고 정말 부드럽고 촉촉하게 잘 그려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