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자신의 일상과 소식들을 문자로 소통하던 블로거가 있었다면 글로벌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버(youtube)를 통해 동영상으로 뷰티 소식을 알리는 '뷰티 유튜버'가 국내에서 차츰 성장세를 타고 있다.

'뷰티 유튜버'는 뷰티에 관련된 메이크업과 헤어, 네일 등의 튜토리얼을 제공해 다양한 뷰티 노하우와 소식들을 동영상의 컨텐츠를 통해 전수받을 수 있게 한다. 기존 블로거와의 다른 강점은 유튜버(youtube)라는 글로벌 사이트에 맞게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뷰티 유튜버들과의 교류로 이어져 외국인들이 추천하는 제품과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아이디를 통해 유튜브 상에서 채널을 만들어 동영상을 기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주 방문하는 채널에 구독자로 등록해 보다 쉽게 원하는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 국내 파워 뷰티 유튜버 채널 So young's beauty room.

국내 유튜버인 박소영씨는 'so young's beauty room'이라는 채널로 184964명(2014년 12월 9일 기준)의 구독자 수를 보유하며 그는 솔직한 화장품 리뷰와 뷰티팁을 알려 주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기초부터 완성까지 세심하게 알려 주는 특징을 가졌다.

특히 '한국과 미국의 메이크업의 다른점'이라는 영상은 백만뷰 이상으로 유튜브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는 점이다.

▲ 해외 파워 뷰티 유튜버 채널 Michelle phan.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계의 선구자라 불리는 'michelle phan'은 7279690명(2014년 12월 9일 기준)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

연예인 메이크업과 테마 메이크업 등 독특하고 창의적인 메이크업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해 영상 속에 사용한 화장품은 실제로도 엄청난 판매력으로 이어져 자신의 브랜드 런칭하는 등 랑콤 소속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활동 중에 있다.

뷰티 유튜버를 구독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에뛰드하우스’는 지난해 여름 시즌부터 ‘스윗 캐스터’라는 채널을 통해 자사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하여 국내 외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겟잇뷰티의 2분 가량의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겟잇뷰티 셀프’는 일반인과 연예인이 직접 출현해 뷰티 노하우가 담긴 영상이 제작되어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