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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예뻐지는 온도는?

건강한 피부 온도 31℃…겨울철 온열효과 히팅 제품 도움


▲ 피부가 좋아하는 적정 온도는? "31℃".

[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피부가 좋아하는 적정 온도는 몇 도일까? 사람 체온인 36.5℃ 보다 낮은 31℃이다. 이 온도에서 피부는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탄력과 윤기를 가질 수 있다.

 

피부는 온도의 변화에 민감하다. 온도가 1℃ 올라가면 피지선의 활동이 10% 증가해 여름철에는 피지 과다 분비로 인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발생하고 겨울철에는 피지 분비가 감소해 피부 결이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어 잔주름이 생긴다.

 

사람들의 모르는 피부 노화의 원인이 있다. 바로 '열'이다. 열 노화는 피부의 온도를 높여 콜라겐 생합성을 감소시킨다. 얼굴이 붉어지고 피부 탄력을 저하시켜 노화를 가속화하는 일명 열 노화라 칭하고 있다.

 

피부 온도 균형을 찾기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세안 시 물의 온도는 피부와 비슷한 30℃ 내외이고 마무리 시에는 약간 차가운 느낌의 13~18℃가 적정하다. 또 겨울철 권장 실내 온도는 18~20℃이고 습도는 50% 정도가 적정하다.

 


▲ 세안 시 물의 온도는 피부와 비슷한 30℃로 관리하자.

세안할 때 차가운 물은 모공이 쉽게 열리지 않아 피지와 화장품 잔여물이 깨끗이 제거되지 않고 뜨거울 경우에는 피부가 필요한 지질막과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게 된다. 클렌징 마무리에 약간 차가운 온도는 피부에 탄력을 부여하고 모공을 수축하는 효과를 가진다.

 

피부 온도에 맞춰 화장품도 출시되고 있다. 여름에는 쿨링 아이템으로 피부를 진정시켰다면 겨울에는 히팅 아이템을 눈여겨 보자. 온열효과를 주는 히팅 제품들은 모공 깊숙한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주고 영양을 공급해 피부에 윤기와 활력을 더해 피부 온도 밸런스를 찾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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