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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제주 중소기업 매장 오픈

제주 특산품 전용관 600평 규모 유기농 화장품 입점 활성화 큰 기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롯데면세점이 국내 최대면적의 중소기업 매장을 제주도에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상품 활용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지난 1월 13일 중문 롯데호텔제주에서 개최된 '서귀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주 관광 개발에 대한 지원 전략을 밝혔다.

 

제주시에 새롭게 오픈하는 롯데면세점은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지역 중소중견기업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1940㎡(약 600 평)의 중소중견기업 전용 공간으로 조성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의 모습으로 꾸미게 될 제주 특산품 전용관은 감귤 와인을 비롯해 제주 유기농 화장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로 채워진다.

 

롯데면세점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 면세점을 운영하겠다는 사업 신청서를 2014년 12월 제출, 인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현지법인이 설립되면 면세점 운영에서 발생되는 수익을 제주지역 사회에 환원되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현지 법인화는 지역 상인과 재래 상권을 살리고 지역 경제 밀착형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롯데면세점의 공식 입장이다.

 

토지와 건물에 대한 재산세가 현지로 귀속되고 지역 향토 업체의 면세점 입점과 지역 금융 상품의 활용 등 여러 방면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면세점은 유통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실질적인 판매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제주 특산품 판매가 전체 면세점 매출의 20%까지 증가할 경우 2017년에는 500여 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중소중견기업 매출을 2019년까지 6배 이상 높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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