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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중 높은 화장품 기업 지속 성장 전망

현대증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온 주목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최근 국내 화장품 산업은 중국인들의 계속된 사랑 속에 지속 성장을 이뤄왔다. 2015년 한해도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 증가 지속에 따른 화장품 소비증가와 실적호전이 기대된다. 

 



현대증권 장성애 연구원은 "중국 소비시장 성장으로 화장품 업체 판매채널 다양화로 인한 성장과 수출이 동반성장을 이뤘고 중국인들에게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임박하면서 한국화장품제조, 한국화장품 등이 상한가를 치며 화장품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약 612만명이고 올해는 약 700만명~800만명 수준으로 예상돼 작년보다 올해 더욱 화장품 산업이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스맥스는 2014년 4분기 미국 신공장, 중국 상해공장 확장으로 인해 이익감소가 예상되나 이를 발판으로 2015년 해외 사업 고성장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시장에서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 화장품 산업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OEM 산업이 점점 성장함에 따라 중장기 이익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브랜드숍 중 가장 잘 나가는 곳으로 떠오른 이니스프리에 생녹차수 등 원료를 공급하는 대봉엘에스 역시 이니스프리와 동반 성장이 전망되고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중장기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014년 가장 핫한 기업으로 떠오른 산성앨엔에스도 지난해 12월 안성 산업부지를 매입해 화장품 생산라인을 확대함으로써 현재 공장의 약 3~4배 수준으로 예상돼 올해 성장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성앨엔에스의 화장품 매출액은 2012년 262억원에서 2014년 3분기까지 469억원으로 성장했는데 이 역시 중국내 판매 급성장과 함께 요우커들의 면세점 이용으로 면세점 매출 고성장이 한몫했다.

 

SKC는 화장품원료 업계 1위인 바이오랜드 인수로 화장품 사업과 함께 2015년 미쓰이 케미칼과 Polyol JV를 통해 폴리우레탄 사업 계획 등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바이오랜드는 현재 중국에 원료공장을 가진 유일한 국내 화장품 원료기업으로 중국내 고성장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편 이외에 현대증권은 중국 관련해서 성장할 화장품 기업으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온, 엔프라니, 에이씨티, KCI, 한국화장품제조, 네오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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