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주유미 기자] 동신대학교 뷰티미용학과 김희라(22)씨가 국제미용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3종목 수상을 하고 글로벌 기업인 오딧세이네일시스템의 신입 에듀케이터로 선발돼 화제다.

김희라 학생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국제 네일아트 페스티벌인 제9회 글로벌 네일컵대회에서 4개 종목에 출전해 3종목에서 수상을 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20개국 550여 명이 출천을 했다. 그 중 김희라 학생은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디비전 1부문 개인 종목인 그랩백 네일아트 종목 2위, 살롱 쏙오프 젤 매니큐어 종목 5위에 이어 팀릴레이 종목인 팁 오버레이 프렌치 종목 1위를 수상했다.

▲ 제9회 글로벌네일컵대회장 모습. (출처 : 네이버)

김희라 학생이 이처럼 국제적인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게 된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세계 최고의 미용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정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공부와 함께 자격증 취득을 해오며 노력한 결과다.

현재까지 취득한 자격증 종류만 해도 미용사·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 기사, 산업기사를 포함해 10여 개에 달한다.

또 학기 중 동신대 링크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해외 기업 탐방으로 오딧세이네일시스템 일본지사를 방문해 살롱세미나를 수료하면서 에듀케이터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링크사업단의 창업지원금으로 동신대학교 내에 개설된 네일샵 ‘미더하기’에서 실무 경력을 쌓으며 실력을 다져왔다.

그 결과 글로벌 기업인 오딧세이네일시스템의 신입 에듀케이터로 선발되어 졸업 후 전국에서 10명만 선발된 최고 기술 교육자로서 앞으로 각종 세미나에 참석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수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2월 27일 대학을 졸업하게 되는 김희라 학생은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계속하고 오딧세이네일시스텝 에듀케이터 활동과 학원 강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미용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제9회 글로벌네일컵대회.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