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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미용예술학과 '아시아컵 대회' 12개 메달 수상

주니어 섹션 기술부문, 패션부문 개인, 단체전 금메달 석권


 
▲ 영산대학교 미용예술학과 학생 7명이 개인, 단체전에서 총 12개 메달을 수상해 세계 미용업
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출처 : 영산대학교)


 

[코스인코리아닷컴 주유미 기자] 지난 5월 17일과 18일 열린 ‘2015 OMC 아시아컵 대회’에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미용예술학과 학생 7명이 주니어 대표로 출전해 개인전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 등 총 12개 메달을 수상해 세계 미용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말레이시아 쿠알 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OMC 아시아컵 대회’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의료 미용 박람회로 꼽히는 '2015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International Beauty Expo)'와 함께 개최돼 2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은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OMC대회는 아시아 14개국(한국, 중국, 일본, 인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타이완, 몽골 등)에서 400여명의 전문 미용인들이 참가했으며 성인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섹션과 만 22세 이하의 젊은 미용인들이 출전한 주니어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중 영산대 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은 주니어(레이디스) 섹션의 기술(테크니컬)부문과 패션부문에 출전해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영산대 학생들은 지난해 ‘IKBF(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배) 대회’에 학생 신분으로 모두 입상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각종 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쌓아 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 남자로는 유일하게 레이디스 테크니컬 부문에 출전한 김영현 학생(미용예술학과 3)은 금메달 1개(헤어바이나이트, Hair by Night-컨슈머 스타일로 드라이를 해주고 다양한 색상의 헤어피스를 사용해 포인트를 주는 헤어)와 은메달 1개(창작분야, Creative)를 획득하며 창의성과 테크닉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김영현 학생은 "남자로서 여성의 헤어를 스타일링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디자인과 컬러링, 커팅 등 갈고 닦아온 종합적인 미용능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부문이라 자신감 있게 전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로 출전한 김진숙(국내 1호 미용명장)교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방학동안 트렌드를 잘 읽어내고 그에 맞는 컬러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을 훈련해왔다”며 “학생들이 흘린 땀방울이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결실로 나타나 기쁘고 앞으로도 훌륭한 미용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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