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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 화장품주 2분기 부진, 하반기 상승 기대감

AP, LG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 하향…중국, 홍콩 수출 두자리수 증가 하반기 반등



▲ 출처 : 네이버증권.


[코스인코리아닷컴 서명화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주춤하고 있는 화장품주가 하반기에 다시 반등세를 보이며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업종의 2분기 실적 추정치는 하향조정되었지만 7월 2째주 중국인들의 한국관광 예약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매출 감소가 우려만큼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 것이다.


7월 16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기업 1위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영업이익은 2095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시장기대치였던 2200억원을 밑도는 수치이다. 면세점 매출이 높은 LG생활건강도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인 1742억원보다 13.57% 감소한 1506억원을 기록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메르스 확산으로 중국 인바운드 여행객들 소비가 둔화했다"며 "부진한 실적 반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 실적하향세는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데 따른 영향이기도 하다.


그러나 화장품 기업체들의 해외 수출이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는 것과 7월 둘째주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 예약률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고 있는 추세여서 화장품주가 여전히 주도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수출은 4, 5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3%, 77% 증가했고, 홍콩으로도 각각 136%, 76% 늘었다. 이런 성장세는 6~8월에도 여전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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