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여자대학교는 광주시 광산구와 월곡1동 월곡공원 경로당에서 ‘청춘경로당’운영 업무협 약을 체결했다. (출처 : 광주여자대학교)

[코스인코리아닷컴 주유미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가 지난 8월 26일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와 월곡1동 월곡공원경로당에서 ‘청춘경로당’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이 가진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어르신과 대학생 세대가 어울리는 장인 ‘청춘경로당’은 마을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경로당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미는 사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맺음으로써 광산구가 청춘경로당 운영 전반을 지원하게 됐으며 광주여대에서는 사회복지학과·실버케어학과 등 교수·학생들을 중심으로 경로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청춘경로당 운영에 앞서 광주여대 학생들은 월곡공원경로당을 새 단장했다. 특히 광주여대 실내디자인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주방 싱크대도 직접 만들어 설치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을 전후해서 ‘미리 보는 청춘경로당’을 선보였고 광주여대 미용과학과·간호학과 등 8개 학과 학생들은 경로당에서 심리상담 서비스, 물리치료, 건강식 차리기, 뷰티 서비스 등을 실시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범 운영되는 ‘청춘경로당’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은 12월부터다. 광주시 광산구는 앞으로 청춘경로당 프로그램 진행기관을 종교단체와 기업체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