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주희 기자] 국내 화장품 소재 기업 다미화학(대표 조부선)이 중국의 건강 미용 전문 그룹인 야란국제건강미용그룹과 '최신 화장품 소재 개발 및 연구기술 교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10월 20일 체결했다.
중국 광저우 야란국제생물과학연구 중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다미화학의 조광진 상무와 야란국제건강미용그룹의 연구중심 소장인 청촨션(程傳深)박사와 한국콜마연구원 출신 윤전윤 부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화장품 소재 개발, 연구기술 교류 등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다미화학 조광진 상무는 “이번 기술교류 협약을 통해 그동안 다미화학에서 쌓아온 바이오 소재 기술이 중국과 한국의 화장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란국제건강미용그룹의 연구중심 소장인 청촨션(程傳深) 박사는 “올해로 창립 23년을 맞은 당사는 연구개발을 최우선으로 하는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수년간 독일, 일본, 대만, 한국 등 각국의 화장품 전문 기술인력들을 초빙해 꾸준한 기술교류를 한 결과 지속적인 기술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번 체결식에 대해 "이번 생명공학 분야에 전문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다미화학과 함께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 내에 잠재되어 있는 무궁무진한 천연 자원들을 한국의 최신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독창적이고 우수한 원료개발과 이를 응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야란국제건강미용그룹(회장 허이빙 何毅彬)은 1992년 중국 광저우에서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500㎡ 규모의 연구중심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10여개의 화장품 브랜드 회사와 광저우, 상하이에 5개의 생산 공장과 OEM 전문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용 분야 직업 전문학교를 운영하며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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