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전문대학 ‘채용기반형 글로벌 실습학기제’ 전면 실시. (출처 : 경북전문대학)

[코스인코리아닷컴 주유미 기자] 경북전문대학(총장 최재혁)이 ‘채용기반형 글로벌 실습학기제’를 전면 실시해 해외 취업 성과를 올리며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경북전문대학 NCS능력개발원은 2011년부터 해외 취업을 목표로 방학기간 중 현지 대학에서 어학연수와 봉사활동, 산업체 탐방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캠프를 운영해 왔다.

또 해외 취업 발굴을 위한 산업체 조사와 글로벌 현장 학습 운영 등 다양한 해외 취업 진로지도 활동을 펼쳤다. 이같은 결과로 2014년 7명의 졸업생이 싱가포르 기업에 취업했으며 2015년에는 싱가포르 6명, 필리핀 1명 등 총 7명이 해외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분야별로는 뷰티케어과 2명, 항공운항서비스과 3명, 호텔조리제빵과 1명, 철도전기기관사과 1명이다.

특히 경북전문대학은 해외 취업자들이 올해 본교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자 최근 현지에서 특별한 졸업식을 마련해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NCS능력개발원 박영미 교수(국제교육센터장)는 “채용기반형 글로벌 실습학기제 전면 실시를 통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 문화가 더욱 확대됐다”며 “해외 취업 성공 후에도 해당 학생들의 경력 개발과 추후지도를 위해 현지 4년제 대학교 편입 등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