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고민 튼살, ‘튼살크림’으로 관리한다. (사진 출처 : 마더앤베이비 포스트)

[코스인코리아닷컴 주유미 기자] 봄이 되고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거리를 돌아다니는 이들의 옷차림도 부쩍 가벼워 졌다. 하지만 노출이 심해지는 여름이 될수록 이를 꺼려하는 이들이 있다.

노출을 꺼리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문제로 ‘튼살’을 들 수 있다. 보통 튼살은 성장기의 청소년이나 급격히 체중이 불어나는 임산부 등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봄철 잦은 황사와 자외선, 먼지로 인해 노출된 피부가 성장기에 맞물리게 되면 없던 튼살이 발생하거나 그 증상이 심해질 위험이 크다.

특히 임신 중에 생기는 튼살은 부신 피질 호르몬의 과다, 급격한 체중 증가와 같이 피부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우에 발생한다. 즉, 복부의 표피가 늘어나면서 여성 호르몬과 부산 피질 호르몬의 수치도 함께 증가하는 임신 시기에 튼살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최초의 튼살은 갈라진 피부가 붉게 일어나지만 시간이 차츰 지남에 따라 점차 아이보리 색으로 변한다. 이렇게 아이보리 색으로 변한 튼살은 피부과 치료로도 회복이 힘들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튼살 관리 방법은 꾸준한 예방과 더불어 초기에 관리해 주는 것이다.

튼살은 마사지 오일이나 보습 효과가 뛰어난 크림 제품들을 사용해 예방할 수 있다. 제품 특성상 임산부를 비롯한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구입 전 반드시 성분을 꼭 살펴봐야 한다.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공색소, 스테로이드, 합성 방부제와 같은 첨가물들은 반드시 피하는 게 좋다.

▲ 파머스 프레그넌시 크림. (사진 출처 : 파머스)

‘파머스 프레그넌시 크림’은 튜브타입의 크림으로 비타민E와 칼슘, 철분, 칼륨 등의 영양성분과 무기질이 풍부한 코코아버터 함유로 수분과 영양성분이 보호막을 형성해 보습을 지속시켜 준다.

전 미국인 임산부 91%가 사용하는 제품으로 헐리웃 스타들도 사용하기 때문에 유명세를 탄 크림이다. 국내에서도 저렴한 가격대와 좋은 기능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는 제품이다.

끈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보습과 탄력을 동시에 주며 고농축 제형이라 보습력이 오래간다. 단 뻑뻑한 감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오일과 함께 사용하면 좋다.

▲ 비오템 비오베르제뛰르 튼살크림. (출처 : 비오템)

박솔미 튼살크림으로 유명한 ‘비오템 비오베르제뛰르 튼살크림’은 실리시움 유도체가 탄력을 강화하고 시어버터와 대두 오일 성분이 거칠어진 피부 유연성 향상과 보습 강화를 도와줘 튼살을 예방한다.

파라벤 무첨가, 파라벤 프리, 무 파라벤 튼살크림 등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파라벤이 함유되지 않아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믿고 있는 제품이다.

▲ 클라란스 스트레치 마크 컨트롤. (출처 : 클라란스)

‘클라란스 스트레치 마크 컨트롤’은 센틸라 아시아티카, 크로우베리, 씨제스베키아 오리엔탈리스 등의 식물성 성분 함유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튼살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준다.

센틸라 아시아티카는 일명 ‘호랑이풀’로 유명한 식물로 상처 치유, 민감성 피부 진정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성분으로 여기에 붓기를 빼고 콜라겐과 섬유 조직 파손에 책임이 있는 엔자임을 억제하는 크로우베리 성분이 튼살 진행을 억제한다.

튼살크림 중 가장 가벼운 사용감을 가진 제품으로 끈적임과 묵직함은 없지만 미끈거리는 사용감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