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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중국 해외 홈쇼핑 소비자 50% “한국이 1위”

해외 인터넷 쇼핑 대표 상품 ‘화장품’ 선호하는 생산지는 ‘한국’


[코스인코리아닷컴 맥설영 기자] 해외 홈쇼핑을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 10명 중 5명 이상이 선호하는 국가로 한국을 첫 손에 꼽았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 C2CC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활성화로 중국 소비자들은 집에서 해외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화장품은 해외 인터넷 쇼핑의 대표적인 상품으로서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해외 홈쇼핑 소비자들은 어떤 화장품을 선호할까? 또 무엇을 구매하면 더 저렴할까?

타오바오가 전세계 홈쇼핑 소비자 5,0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인 ‘10년 해외 홈쇼핑 보고’에 따르면 해외 인터넷 쇼핑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은 바로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이었다. 전체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했다.

그러나 T몰 통계에 따르면 화장품, 의류, 신발, 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점차 낮아지고 주류, 간식, 식품, 생활용품의 비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화장품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생산지는 한국이고 검색 비율의 64%를 차지했다.

올해 4월 OECD는 전세계 모조품과 가짜 제품 시장 보고서인 ‘모조품과 가짜 제품 무역 : 경제 영향 도표 분석’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짝통’ 시장의 규모는 2013년 이미 4,610억 달러에 이르렀다. 전세계 무역 총액의 2.5%에 가깝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 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 짝퉁 제품이 있다. 화장품은 그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모조품의 원 상품은 미국 상품이나 브랜드였으며 중국 브랜드의 짝퉁 제품 수량은 1%에 불과했다.

중국은 4월 8일부터 해외 전자거래 소매 수입 상품을 대상으로 새로운 세금 제도를 실행한다. 이에 따라 해외 전자거래 소매 수입 상품은 택배 물품과 같이 행우세를 징수하지 않고 화물과 같이 관세와 수입 부가가치세, 소비세를 징수하게 된다.

그렇다면 앞으로 해외 화장품 쇼핑이 더 비싸지는 것일까? 아니면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을까?

업계에 따르면 100위안이 분계선이 된다. 100위안 이하의 화장품은 원래 면세 상품이었으나 새로운 세금 제도에 따라 32.9%의 세율로 부가세가 부과된다. 100위안 이상 화장품의 경우 세율이 50%에서 32.9%로 내려간다. 또 개인 케어 용품은 100위안 이상이면 세율이 70%에서 32.9%로 내려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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