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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기준치 4000배 초과한 세균 검출돼 논란

해당 제품 전량 자발적 리콜…소비자 물티슈 반납 당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도연 기자] 몽드드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양의 세균이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몽드드는 비교적 고가의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6개월 유통기한제와 피부 무자극 인증으로 프리미엄 아기물티슈로 알려진 물티슈 전문 브랜드다.

한국소비자원은 8일 시중 유통·판매 중인 ‘인체청결용 물티슈’ 2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몽드드 오리지널 아기물티슈’에서 기준치(100CFU/g 이하)를 4000배(400000CFU/g)나 초과한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 자료 출처 : 몽드드 홈페이지.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몽드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롯트 제품에 대해 전량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전했으나 소비자는 냉담한 반응이다.



▲ 자료 출처 : 몽드드 홈페이지.

금일 몽드드 홈페이지에는 주문 취소와 환불 요청이 잇따르고 있으며 현재 시간을 기준으로 137건의 항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7일 몽드드 홈페이지에 올라온 환불 요청 문의는 3건으로 약 46배의 차이가 난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실태와 관련해 시중에 유통, 판매되는 물티슈의 관리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화장품 구입 시 반드시 제품 뒷면의 전성분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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