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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K-뷰티, 올 한해 ‘시트마스크’ 트렌드 주도

2024년까지 3억 3670만달러 규모 성장 피치앤릴리 틈새시장 공략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올 한해 시트 마스크 트렌드를 이끈 K-뷰티가 주목받았다.

미국 AFP릴렉스뉴스(AFP Relax News) 최근 올해 K-뷰티가 이끈 시트 마스크 트렌드로 인해 성장한 시트 마스크 시장의 성장에 대해 보도했다.

AFP릴렉스뉴스는 “시트 마스크 현재까지 미국 시장을 사로잡고 있으며 이는 K-뷰티가 주도한 트렌드”라며 “K-뷰티는 이제 뷰티 업계의 주류로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Transparency Market Research, TMR)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시트 마스크 시장은 지난해만 1억640만 달러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 K-뷰티 브랜드 피치앤릴리 시트 마스크 컬렉션. (사진출처 : TMR)

특히 TMR은 오는 2024년까지 시트 마스크 시장이 3억 367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바이오-셀룰로오스 패브릭 재질이 비용효과적 측면에서 가장 인기를 누릴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 하이드로젤과 면직물로 만든 시트 마스크도 향후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AFP릴렉스뉴스는 “지난해 시장의 37.9%를 차지했던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시트 마스크 시장에서 사장 높은 수익성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도 향후 수년가 시트 마스크의 큰 소비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AFP릴렉스뉴스는 현재 시트 마스크 시장의 혁신은 점점 더 정교해지는 뷰티 기업들의 스킨케어 기술로 피부 솔루션을 위한 제품의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는 시트 마스크 시장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와 올해는 금이 주입된 클레이 기반의 숯 시트 마스크가 선보이며 크게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름제거와 피부처짐 등 같은 노화방지 분야뿐만 아니라 남성미용 분야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수요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시트 마스크 시장의 상위 3개 회사는 현재 세포라 콜렉션(Sephora Collection), 스타스킨(Starskin), 에스티로더(Estée Lauder)가 지난해 36.5%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AFP릴렉스뉴스 피치앤릴리(Peach & Lily)와 같은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서 시트 마스크 제품을 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AFP릴렉스뉴스는 “ K-뷰티 기업들 등 시트 마스크 시장의 신생 기업들의 도전에 현재 탑3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은 위치를 강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며 “그러나 내년에는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뷰티 브랜드들의 놀라운 신제품들이 이들의 자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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