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채혜원 독일 통신원]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국제 천연화장품 박람회(Die internationale Fachmesse für Naturkosmetik)가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다.
‘VIVANESS 2017’라고 불리는 이번 천연 화장품 박람회는 세계 유기농 식품 무역 박람회인 ‘BIOFACH’와 함께 열리며 30개국이 넘는 다양한 국가에서 25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천연,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뿐 아니라 온라인숍, 드럭스토어, 약국 등 다양한 판매자들도 대거 참여한다.
▲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국제 천연화장품 박람회. (사진 출처 : www.vivaness.de) |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와 업체,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는 부스 운영과 트렌디한 메이크업 쇼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VIVANESS on stage’가 함께 열린다. 이 무대 행사는 작년에 ‘VIVANESS’ 박람회 10주년을 맞아 처음 열렸으며 올해도 다양한 천연화장품 메이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문가들의 강연과 다양한 토론 등이 진행되는 ‘VIVANESS Congress’도 열린다. 천연 화장품 동향과 아이디어 등이 논의되는 자리인데 올해는 ‘시장 분석(Märkte & Analysen)’ ‘유통과 관련된 판매와 상업(Handel & Vertrieb)’ ‘소비자 인사이트와 커뮤니케이션(Consumer Insights & Kommunikation)’ ‘디자인 및 성능(Design & Performance)’ 등 4가지 이슈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BIOFACH’와 ‘VIVANESS’ 부서장을 맡은 Danila Brunner 씨는 “‘VIVANESS 2017은 전문가와 참가자들에게 천연 화장품에 대한 국제 동향과 혁신과 관련된 점, 엄격한 허가기준 등에 대해 광범위한 개요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국제 천연화장품 박람회. (사진 출처 : www.vivaness.de) |
이번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은 행사 홈페이지(www.vivaness.de/programm)에서 확인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www.vivaness.de/appwww.vivaness.de/app)을 통해서도 전체 일정과 자세한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편, 독일 천연 화장품 시장은 날로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9.9%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 전체 화장품 마켓에서 천연 화장품은 6%, 유기농 화장품은 9%로 독일 화장품 시장 전체의 15%(약 136억 유로)에 달하는 규모를 이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