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재수 기자] 올 한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정부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확대 지원에 적극 나선다.
관련 부처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코트라, 중소기업중앙회는 전세계 11개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화장품, 미용 박람회 20개에 화장품 기업들의 부스 참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정부와 산하기관에서 지원하는 11개 국가는 중국, 홍콩,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미국,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이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7개 박람회와 하반기 10개 박람회 등 총 17개 화장품, 미용 박람회에 참가하는 화장품 기업들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 지원하는 박람회는 △3월 중국 광저우 국제미용미발화장용품 박람회(춘계) △4월 영국 런던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17(in-cosmetics Global 2017), 독일 쾰른 의료기기, 미용, 스포츠 전시회 △5월 중국 상하이(홍차우) 국제 뷰티 엑스포, 중국 하얼빈 아시아 &태평양 미용 박람회(춘계), UAE 두바이 국제 화장품 미용 박람회, 중국 상하이 화장품 미용 박람회(푸동) 등이다.
2017년 정부 지원 해외 화장품, 미용 박람회 현황
올해 하반기에 지원하는 박람회는 △7월 미국 라스베가스 화장품 미용 박람회(Cosmoprof North America 2017),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스모 뷰티 아시아 △8월 베트남 호치민 비엣뷰티 △9월 중국 광조우 화장품 미용 전시회(추계), 브라질 상파울루 뷰티 박람회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 뷰티 엑스포, 홍콩 메가쇼(Part1),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화장품 미용 박람회, 중국 하얼빈 아시아 태평양 미용 박람회 △11월 베트남 국제 베이비 & 키즈 페어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3개 해외 화장품, 미용 박람회를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3월 이탈리아 볼로냐 화장품 미용 코스모프로프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9월 태국 비욘디뷰티 방콕 △11월 홍콩 화장품 미용 코스모프로프(Cosmoprof Asia 2017) 등에 참가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을 지원한다.
한편, 정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올해 해외 화장품, 미용 박람회는 대한화장품협회,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 한국미용산업협회,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코트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킨텍스 등이 주관단체로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