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엘진 기자] 국제뷰티산업교육협회가 유럽 뷰티 중심지서 한국 뷰티 산업 알리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는 지난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2017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Worldwide Bologna)’에 참가했다.
IBITA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전시관 내 참가업체를 유치한 이래 매년 규모를 확장해 왔으며 재참가율이 매년 80~90%에 달할 정도로 참가업체에게 좋은 성과를 안겨 줬다.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코프로프는 세계 3개 화장품 미용 박람회로 올해 50주년을 맞이해 더욱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해는 세계 69개국 2,677개 업체와 한국관(IBITA, KOTRA)을 포함해 이탈리아·중국·프랑스·미국·독일·스페인·호주·영국·브라질·일본·아랍 에미리트 등 29개 국가관으로 구성됐다.
KOREA-IBITA관은 30홀(국가관), 19홀(코스모프라임존), 18홀(패키징), 16A홀(IBITA관), 14홀(에스테틱 전문관) 등 모든 홀에 분포돼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 박람회 50주년 기념 이벤트로 코스모프라임존(COSMP PRIME ZONE)과 글래머 미(GLAMOUR ME) 시연 존, 코스모톡(COSMO TALKS)에서 K-마켓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주최사의 요청에 따라 올해 처음 오픈한 IBITA단독홀은 전시장 북문 메인 입구 앞에 자리잡고 있어 한국 제품을 찾는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현장 계약도 상당수 이뤄졌다.
IBITA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70여개사의 참가업체와 KOREA-IBITA관을 꾸렸다”며 “IBITA의 명성과 참가업체에 대한 비전, 그리고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에 정부지원 없이도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IBITA가 KOTRA와 함께 정부지원 유망 박람회 공동수행기관으로 확정됐기에 내년과 후년의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 IBITA관 참가업체에는 더욱 많은 혜택과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