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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한불 “1~2년 내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상용화”

유전체 기반 생명공학 연구기업 디엔에이링크와 MOU 체결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잇츠한불(대표 김홍창)이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을 미래 시장을 선도할 ‘리딩 프로덕트’로 삼고 1~2년 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7월 3일 잇츠한불은 유전체 기반 생명공학 전문 연구개발 기업 디엔에이링크(대표 이종은)와 MOU를 체결했다. 차세대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위한 기술 확보와 유전자 사업 관련 교류 강화를 위함이다.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은 다양한 유전자 마커를 통해 수집한 유전자 정보로 개인별 특화된 피부 솔루션과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2016년 생명윤리법 개정과 더불어 향후 4차산업 중에서도 화장품 분야에서 그 활용이 예상되는 신기술이다.

잇츠한불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디엔에이링크는 개인 유전체 분석 기술과 유전체 활용 빅데이터 구축 기술을 제공하고 잇츠한불은 독자적 유효성 평가기술과 소재개발 기술, 제품개발 노하우를 제공한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미래 개인별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착수한다.

앞으로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양사는 피부 특성과 관련된 유전자 연구로 개인별 맞춤 화장품 솔루션을 한국과 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30년간 다양한 연구와 혁신적 제품 개발에 몰두해온 연구개발 전문 화장품 기업인 잇츠한불과 바이오 기업의 기술협력 체결로 업계는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홍창 잇츠한불 대표는 “최첨단 바이오 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매우 기쁘고 향후 1~2년 내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기술 상용화를 바라보고 있다”며 “앞으로 첨단 바이오 기술을 확보한 연구 기업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리딩 프로덕트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는 “이번 MOU로 개발될 유전자 기반 맞춤형 화장품 비즈니스 모델은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피부 상태를 체크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함으로서 소비자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진보된 기술”이라며 “앞으로 유전자검사법 개발과 화장품 개발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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