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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K-뷰티’ 글로벌 경쟁력 앞장선다

뷰티 박람회 연계 ‘글로벌 화장품 수출대전’,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포럼’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대한민국이 세계 5대 화장품 수출국가로 올라선 데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도약에 나선다.

한국 화장품은 지난해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수출 세계 5위를 기록해 영국, 중국, 일본을 뛰어 넘어 전통적 뷰티 강국인 이탈리아와 격차를 좁히고 있다. 최근 5년 간 한국 화장품 수출금액은 400% 급증했고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수도 약 5.7배 증가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22.5억 달러로 중국 시장의 비중을 줄이면서 선진시장에서 고성장세(대 미국 수출 증가율 48.3%, 유럽 54.2% 등)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50억 달러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사장 김재홍)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표 뷰티 전문 전시회 ‘제9회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와 연계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10월 12일 ‘2017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포럼(Global Cosmetic Trend Forum 2017)’과 ‘글로벌 화장품 수출대전’을 동시 개최한다.

세계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살펴 보고 해외 유력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을 한자리에서 진행해 올해를 화장품 수출 50억 달러 달성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먼저 ‘2017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포럼’은 세계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소개하는 전반 세션과 중국, 미국, 중남미, 유럽·러시아 5개 지역별 진출 전략을 제시하는 후반 세션으로 구성했다.

포럼에서 KOTRA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로 ‘ABC+4M’(Active Beauty, Brisk Cosmetic, Cosmeceutical + Minimalism, Multi-functionality, Masstige, Multi-brand Shop)을 꼽았다. 가볍고 편리한 메이크업을 위해 화장품 가짓수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성분, 기능과 브랜드를 꼼꼼히 비교 후 스마트한 구매를 하는 경향을 반영한 키워드이다. 또 친환경·웰빙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천연재료 혹은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이 인기이다.

지역별 진출 전략으로는 중국의 경우 높아진 중국 정부의 기준에 맞출 수 있도록 위생허가증 취득 등 사전준비를 보다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중국의 대체시장으로서 러시아, 중남미 등 잠재력 높은 신흥시장으로 다변화를 위해 주 공략 층인 젊은층 수요에 부응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 1, 2위인 유럽, 미국 등 선진시장은 자국산 대비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세포라 등 대형 유통망 납품이나 소셜인플루엔서를 활용한 공격적인 SNS 마케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외 대형 화장품 유통망 “한국 제품 매력 있다”

KOTRA는 이러한 글로벌 시장 분석을 수출과 직결시키기 위해 10월 12일부터 이틀간 ‘글로벌 화장품 수출대전’도 동시 개최한다. 킨텍스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뷰티 엑스포)’ 참가기업에 해외 유력 화장품 유통기업과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36개국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 184개사가 새로운 한국 제품을 찾으러 방한한다.

최근 유럽에서 불고 있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스페인 최대 화장품 유통그룹인 마레모르(Maremor) 그룹에서 주요 산하 유통기업을 이끌고 방한해 한국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스라엘에서 화장품 매장 400여개를 보유한 리리트 코스메틱스(Lilit Cosmetics)도 “이스라엘에서도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국화장품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상담회와 더불어 뷰티패션의 바이블로 불리는 미국 뷰티매거진 WWD(Women’s Wear Daily)과 공동으로 심층 포럼을 개최한다. WWD는 한국 화장품의 세계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영향력 있는 연사를 유치하는 등 한국 화장품 기업이 ‘가성비’를 넘어 앞으로 추구해야 할 길에 대해 심도깊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최근 K-뷰티는 거듭된 혁신을 통해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K-뷰티가 전 세계인의 생활방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K-라이프 스타일(Lifestyle)로 확장돼 우리나라 수출의 새로운 핵심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별 맞춤형 전략 수립과 마케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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