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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충북도, 중국 수출입교역전 4026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화장품 등 수출유망 기업 12개 참가 지난해보다 2.5배 실적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충청북도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 춘계 수출입교역전'에 참가해 지난해보다 2.5배 늘어난 4,026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186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 춘계 수출입교역전에 도내 12개 수출유망 기업들이 참가해 707건, 4,026만 달러의 바이어 상담과 112건, 1,18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해도 이 전시회에 참가해 1,584만 달러의 바이어 상담 성과를 거뒀는데 무려 2.5배나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캔톤페어'라고도 불리는 중국 광저우 춘계 수출입교역전은 해마다 200여개국 19만여명의 전 세계 유력 바이어가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종합무역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청산이엔씨, 빛담, 레보아미, 심조실업, 하우스웨이, 바이오헬스닥터, 비앤에이치코리아, 노메루노, 르무엘뷰티, 웰바이오텍, 비엔디생활건강, 한독 등 12개 기업이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초화장품을 생산하는 르무엘뷰티는 홍콩과 말레이시아 바이어가 한국을 방문, 공장실사와 추가 미팅을 통해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안티폴루션 화장품을 전시한 청산이엔씨는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을 만나 98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청산이엔씨는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했음에도 칠레 바이어로부터 현장에서 300세트를 주문받기도 했다.

 

또 Amie-sⅡ 앰플을 전시한 레보아미는 충북도의 지원으로 3년째 참가해 이번 전시회에서 피부미용샵을 운영하는 미국 바이어와 8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친환경 세제류를 생산하는 비엔디생활건강은 중국 온주 바이어와 연간 600만 달러를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클라우드 쿠션 제품을 선보인 하우스웨이는 영국의 글로벌 여행상품 판매업자와 가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는 한편 바이어 상담을 통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충북도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충청북도는 국제관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오픈형 부스를 꾸며서 많은 바이어가 방문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최대 종합 소비재 전시회인 중국 캔톤페어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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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중국 춘계 수출입교역전  캔톤페어  르무엘뷰티  청산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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