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8.0℃
  • 맑음강릉 20.4℃
  • 맑음서울 21.5℃
  • 구름많음대전 22.6℃
  • 맑음대구 21.5℃
  • 구름조금울산 18.7℃
  • 구름많음광주 21.4℃
  • 구름많음부산 19.6℃
  • 구름많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5℃
  • 맑음강화 18.1℃
  • 구름조금보은 19.9℃
  • 구름많음금산 22.4℃
  • 구름많음강진군 18.0℃
  • 구름많음경주시 17.0℃
  • 구름조금거제 18.2℃
기상청 제공
2019 서울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박람회

업체

애경, 뷰티기업 두번째로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공정위, 자산총액 5조 이상 "특수관계인 부당한 이익 제공 금지 의무"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애경이 뷰티 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두 번째로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대기업 집단이 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경과 다우키움을 신규로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포함시켜 해당 업체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애경은 자산총액 5조 1,600억 원을 기록하면서 공시대상 기업집단 58위가 됐다. 뷰티 기업 중에서는 자산 7조6,470억 원의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두 번째다. 애경이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된 것은 계열사 상장과 함께 서울 마포 신사옥 준공으로 인한 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애경은 홍익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신사옥 애경타워를 준공, 지난해 8월 이전했다. 연면적 기준 약 53,949㎡로 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시설동과 공공업무 시설동, 자전거 주차장으루 구성되어 있다. 7층부터 14층까지 업무시설에는 지주회사인 AK홀딩스와 애경산업, AK켐텍, AKIS, 마포애경타운, 제주항공 등 6개 계열사가 있다. 또 1층부터 5층까지는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쇼핑몰 AK&이 있고 7층부터 16층에는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가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애경산업이 뷰티 기업으로 전환하면서 큰 이익을 봤다. 지난해 매출 6,996억 원에 영업이익 792억 원, 당기순이익 608억 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호황에는 뷰티 부문의 성장이 있었다. 지난 2015년 생활용품과 화장품의 비율이 87대13이었으나 지난해에는 49대51로 역전됐다. 화장품 부문에서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배우 이나영을 모델로 하는 에이지투웨니스(AGE 20's)가 홈쇼핑을 위주로 인기를 얻었고 중국 시장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쌓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 총액 5조 원이 넘는 기업을 공시 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공시 대상 기업집단은 60개였으나 메리츠금융과 한솔, 한진중공업이 지정 제외되고 애경과 다우키움이 들어옴으로써 59개가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 집단 규제를 집단의 규모별로 차별화하기 위해 자산 규모 5조 원 이상의 기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자산규모 5조 원 이상의 공시대상 기업집단과 10조 원 이상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구분해 2017년부터 지정하고 있다.

 

공시대상 기업집단이 되면 기업집단현황과 비상장사 중요사항, 대규모 내부거래 등에 대한 공시 의무가 주어지고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은 금지된다. 만약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이 되면 상호 순환출자 금지와 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 3가지가 추가로 적용된다.

 

관련태그

애경  공시대상 기업집단  공정거래위원회  애경타워  아모레퍼시픽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