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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홈쇼핑 화장품 고객불만 1위 ‘품질’

품질개선 등 소비자 불만 대책 마련 시급

지난해 홈쇼핑을 통해 화장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품질’인 것으로 드러났다.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소비자상담센터(1372)에 접수된 ‘홈쇼핑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 사례 분석’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국내 주요 홈쇼핑 업체인 GS샵,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으로 분석은 주요 소비자 상담 이유와 품목별로 이뤄졌다.

 

지난해 홈쇼핑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는 총 7,131건으로 그 중 화장품 관련 상담은 전체의 6.3%인 450건으로 집계됐다. 홈쇼핑 6개사 중 제일 많은 화장품 불만 건수를 기록한 곳은 CJ오쇼핑(160건)이 차지했으며 GS샵(105건), 롯데홈쇼핑(79건), 현대홈쇼핑(69건), 홈앤쇼핑(29건), NS홈쇼핑(8건) 등의 순이었다.

 

홈쇼핑 판매 화장품 소비자 상담 이유


▲ 자료제공 :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홈쇼핑에서 화장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품질(118건)’에 이어 ‘계약 불이행(52건)’, ‘부당한 판매 행위(50건)’, ‘청약 철회(40건)’, ‘계약 해제 해지(35건)’ 등에 관해 불만을 표시했다. 이 외에도 ‘서비스 불만’, ‘AS’, ‘가격 및 수수료’, ‘과장 광고’, ‘제품 안전성’ 등에 대해 상담받은 이들도 있었다.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는 “홈쇼핑은 제품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구매하기 때문에 품질에 대한 소비자 기대와 실제 제품 간의 차이가 클 수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제품별로 발생하는 소비자 불만의 특성을 분석해 이에 맞게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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