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고은사람들이 홍콩 시장을 중심으로 아시아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최근 ‘헤이네이처(Heynature)’로 브랜드명을 변경한 이 회사는 홍콩 전역에 2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오팜(O’Farm)과 계약을 성사해 자연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확고히 다졌다.

2001년 자연 화장품을 추구하는 화장품 업체로 시작한 결고은사람들은 식물성 오일, 식물성 추출물 등 동서양의 허브를 사용한 자연 화장품을 제조하고 있다.

헤이네이처는 허브 추출물과 한방 추출물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내츄럴 시리즈, 감각적인 아름다움과 자연스런 감성이 어우러진 피부를 표현하는 고기능성 더마 시리즈, 화사한 피부와 생얼을 연출해주는 프로그레시브 칼라 시리즈를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초록마을, 무공이네, 신세계백화점(도곡점) 등 오프라인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헤이네이처라는 브랜드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2012년에 상해와 홍콩에서 개최된 국제 화장품박람회에 참가해 놀랄 만한 수출 계약을 이뤄내는 성과를 거둬 브랜드 경쟁력을 크게 높인 바 있다.

특히 세계적 뷰티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 각축장인 홍콩에서는 SASA(www.sasa.com), Bonjour 및 여러 대형 쇼핑몰 센터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4월부터는 각종 유기농, 천연 제품 및 가정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인 오팜에서도 제품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연주의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시장에 있어서도 우리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도 여러 해외 화장품 박람회에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킬 것”이라며 “신제품도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장함으로써 적극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헤이네이처는 젊고 발랄한 감성과 화려한 아름다움을 가꿔주는 헤이팝(Hey-Pop) 시리즈를 출시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