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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타코스메틱, 중국 시장 첫 신호탄 쐈다!

미얼사이 화장품(유)와 합동계약 체결 현지 제품생산 돌입


▲ 중국 위해 미얼사이 화장품 유한공사와 나스타코스메틱 합동계약 체결.

 

나스타코스메틱(대표 김종완)이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4일 중국 화장품 법인인 위해 미얼사이 화장품 유한공사와 합동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나스타코스메틱은 공장, 물류, 창고 등의 안전한 기반을 활용해 중국 사업을 더 원활하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스타코스메틱은 이달 말부터 자사의 염색약 원료들을 위해 미얼사이 화장품 유한공사의 공장으로 보내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5월부터는 기초와 색조 화장품 원료들도 한국에서 중국으로 보내 제품을 출시할 계획도 세웠다. 


나스타코스메틱 한 관계자는 “중국 내 도매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들을 판매하고 체인도 병행할 것”이라며 “자체 중국 홈페이지와 위해 미얼사이 화장품 유한공사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5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뷰티엑스포에서 양사의 첫 합작 진출을 알리고 제품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한국 기업들이 일반 제품 공급 수출 계약을 맺는 것과 달리 중국 현지에 공장을 운영하는 곳과 계약을 진행했다”면서 “한국 화장품 업체들의 높은 벽이었던 중국 위생국 허가에 대한 걱정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중국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제1 수출국이자 잠재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로 이번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스타코스메틱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중국에서의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중국 진출을 원하는 화장품 회사를 대상으로 판매대행, OEM, ODM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해 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년간의 전시회 운영 능력을 더 살려 한국 화장품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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