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이 제안한 옐로우 오렌지 메이크업.

 

지난해부터 불어 닥친 핫 핑크 립스틱 열풍이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 이러한 트렌드를 이어갈 새로운 주자로 오렌지 컬러가 급부상하고 있다.

오렌지 컬러는 현재 전 세계 패션, 뷰티 전반에 걸쳐 화제를 낳고 있는 트렌드 컬러다. 한국 여성들에게는 핑크와 더불어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컬러 중 하나다. 또 오렌지 메이크업은 다른 컬러에 비해 생기있고 모던하며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해외 화장품 브랜드들은 S/S 핫 트렌드 컬러인 ‘오렌지’와 관련해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 고객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입생로랑 뷰티의 '오렌지 꾸뛰르 컬렉션'.

럭셔리 파리지엔 디자이너 코스메틱 ‘입생로랑 뷰티’는 대담하고 매혹적인 컬러가 돋보이는 ‘오렌지 꾸뛰르 컬렉션(Orange Couture Collection)’을 국내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입생로랑이 사랑하는 컬러이자 브랜드 철학을 가장 잘 표현하는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 빛깔을 18가지로 담았다. 오렌지는 20세기 패션 혁명가 무슈 생 로랑의 첫 기성복 라인 ‘리브 고쉬’의 대표 컬러로도 사용됐다.

이번 컬렉션은 3가지 계열의 18가지 오렌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느낌과 감각적인 뉘앙스로 연출할 수 있다.

먼저 비비드한 오렌지는 대담하고 시크한 감각을 더해줘 생기 넘치는 봄의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고 세련된 코럴 오렌지는 절제된 매력으로 도시적인 감성을 표현한다. 또 도발적인 레드 오렌지는 핑크 뒤에 숨겨뒀던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이드 시몬즈는 “이번 컬렉션은 오렌지 컬러가 지닌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면서 “입술과 손에 제품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듯한 기분과 애티튜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컬렉션은 신세계 강남점 1층과 2층, 갤러리아 WEST, 롯데 잠실점 부띠크 매장, 인터넷 신세계몰과 갤러리아몰, 롯데 아이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맥의 핫 오렌지 컬러 립스틱 '모란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오렌지 메이크업으로 새롭게 변신한 윤은혜 화보를 공개하며 관련 제품들을 제안했다.

이번 화보에서 윤은혜는 강렬한 핫 오렌지 컬러 메이크업과 차분한 소프트 오렌지 컬러 메이크업 등 두 가지 룩을 선보였다.

핫 오렌지 룩은 다홍색이 가미된 레드 오렌지가 포인트다.

 

핫 오렌지 컬러 립스틱 ‘모란지’는 맥의 베스트셀러 립스틱 중 하나로 피부를 깨끗하게 보이게 해주면서 세련되고 개성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또 핑크가 살짝 도는 블러셔를 선택해 보일 듯 말 듯 소프트하게 블렌딩 해주면 된다.

옐로우 오렌지 메이크업은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함을 부여해 일상 메이크업에도 안성맞춤이다.

5월 한정 출시 예정인 ‘올 어바웃 오렌지 컬렉션’ 립스틱 ‘탠저린 드림’은 노란색이 감도는 오렌지 컬러로 같은 계열의 노란색을 띤 오렌지 컬러 블러셔를 함께 매치하면 사랑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