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3 (월)

  • 구름조금동두천 17.4℃
  • 구름조금강릉 21.7℃
  • 구름많음서울 17.4℃
  • 구름조금대전 17.9℃
  • 맑음대구 18.4℃
  • 맑음울산 18.9℃
  • 맑음광주 17.0℃
  • 맑음부산 20.8℃
  • 맑음고창 19.1℃
  • 맑음제주 21.1℃
  • 맑음강화 17.6℃
  • 구름조금보은 15.6℃
  • 맑음금산 14.9℃
  • 맑음강진군 19.1℃
  • 맑음경주시 19.2℃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이슈&이슈

화장품 주가, 반등 시작 “내린 만큼 올랐다”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3.84% 상승 일본 화장품 시장 수입액 1위 호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동안 하락세를 이어왔던 화장품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며 화장품 대장주로 꼽히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에 ‘차이나 리스크’가 반영된 점이 화장품 주가를 전반적으로 끌어내리는 요소로 작용한 바 있다. 하지만 실제 실적이 발표된 후에는 이 같은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에 따라 ‘빠진 만큼’ 다시 ‘차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3.84%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1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 코스온을 제외한 54곳을 기준으로 했다.

 

특히 지난주 화장품 주가에는 한국 화장품이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처음으로 프랑스를 누르고 수입액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향수와 샴푸를 포함한 한국산 화장품 수입액은 775억 엔, 한화 약 7,0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약 30년 간 일본에서 화장품 수입액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던 프랑스(764억 엔)를 제친 것이다.

 

그동안 일본에서는 랑콤, 샤넬 등 프랑스 고급 화장품 브랜드가 인기를 끌어왔으나 한국 화장품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실제 일본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10년 만에 약 6배나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8월 4일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은 2.95% 상승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오가닉티코스메틱(+29.58%)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코스나인(+13.92%), 마녀공장(+12.39%), 아이패밀리에스씨(+11.17%), 파워풀엑스(+10.74%), 네오팜(+10.55%), 에이블씨엔씨(+9.97%), 뷰티스킨(+9.24%), CSA 코스믹(+8.81%), 씨앤씨인터내셔널(+8.09%), 코스메카코리아(+7.74%), 제로투세븐(+7.72%), 잉글우드랩(+7.58%), 토니모리(+6.34%), 코리아나(+6.10%), 브이티(+5.64%), 애경산업(+5.51%), 클리오(+5.19%) 등 다수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올랐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 상승률에서는 오가닉티코스메틱(27.78%)과 내츄럴엔도텍(22.82%)의 급등이 눈에 띈다. 또 네오팜(14.66%), 브이티(14.02%), 에이블씨엔씨(13.75%), 아모레G(11.99%), 씨앤씨인터내셔널(11.86%), 선진뷰티사이언스(10.43%), 마녀공장(10.00%)의 주가도 10% 넘게 올랐다.

 

아모레퍼시픽(9.48%), 토니모리(9.13%), LG생활건강(8.36%), 파워풀엑스(7.99%), 한국화장품(7.55%), 제로투세븐(7.52%), 코리아나(6.73%), 클리오(6.19%), CSA 코스믹(5.92%), 아이패밀리에스씨(5.91%), 올리패스(5.81%), 진코스텍(5.56%), 현대퓨처넷(5.48%), 셀바이오휴먼텍(4.84%), 한국화장품제조(4.15%), 한국콜마홀딩스(4.04%), 잇츠한불(3.82%), 잉글우드랩(3.27%), 엔에프씨(3.04%), 바른손(2.88%), 씨티케이(2.73%), 한국콜마(2.73%), 스킨앤스킨(2.54%), 글로본(2.15%), 이노진(2.09%), 현대바이오(1.47%), 코스맥스(1.46%), 메디앙스(1.45%), 현대바이오랜드(0.57%)도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아우딘퓨쳐스(-23.71%)의 주가는 한 주 사이 20% 넘게 빠졌다. 노드메이슨(-7.50%), 코디(-6.21%), 원익(-4.51%), 코스메카코리아(-3.63%), 본느(-3.24%), 컬러레이(-2.94%), 애경산업(-2.44%), 라파스(-2.26%), 에스알바이오텍(-2.08%), 디와이디(-2.01%), 나우코스(-1.92%), 세화피앤씨(-1.03%), 제이준코스메틱(-0.50%), 코스나인(-0.49%), 제닉(-0.24%)도 주가가 하락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관련태그

#코스인 #코스인코리아닷컴  #화장품 #코스메틱  #화장품업종지수 #화장품주  #화장품기업주가 #화장품업종지수상승 #전주대비3.84%상승 #네이버증권 #한국거래소  #일본 #수입화장품 #한국화장품 #수입액1위 #일본수입화장품협회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