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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단독] 네일 국가자격증 첫 시험 11월로 연기

복지부, 시험문제 출제기준 준비중 구체적 시행일자는 미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올해 네일 국가자격증 첫 시험이 11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지난 4월 10일 고용노동부에서는 네일미용업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올 10월에 시험을 치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네일 국가자격증의 준비로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예정된 10월보다 한달 늦춰 11월에 시험이 치뤄질 것으로 고용노동부에서는 보고 있다.

보건복지부 구강생활정책과 황경원 사무관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원래 시험은 10월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고용노동부의 요청으로 11월로 넘어갈 것 같다. 아직 준비가 덜 된 듯 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 박내식 사무관은 "네일국가자격증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네일미용인과 보건복지부의 요청에 의해 최대한 빨리 준비해보자해서 날짜를 맞춘게 10월이었지만 11월로 넘어갈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격시행규칙이 지난 6월 통과되어 과목이나 출제기준 등을 심사해야 되고 자격이 신설되면 검정수탁기관이 정해져야 하는 등 준비해야 될 것이 많다. 정확한 날짜는 잡히지 않았지만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11월에는 시험을 치루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에서 검정수탁기관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고 한국산업관리공단에서는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험문제 출제기준을 아직까지 준비 중인 가운데 여러 네일미용학원들이 실전 모의고사를 한다고 알리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러한 실전 모의고사는 네일미용학원 자체에서 네일 민간자격증을 가진 강사진들이 실기 시험문제를 직접 출제하고 있지만 국가자격증 시험과 어떻게 다를지는 확인된 바 없기에 네일국가자격증을 준비하는 네일미용인들의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산업관리공단 황종록 책임연구원은 "이번 주까지 고용노동부에서 수탁기관 공모를 마치는데 시행일자가 1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탁기관이 정해진 뒤 구체적인 시험일정이 나올 듯 하다. 시험문제에 관해서는 현재 문제 제정안에 대해 출제기준을 준비중에 있다. 네일미용학원에서는 자체적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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