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 시장이 갈수록 세분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 인터넷비즈니스연구센터가 9월 21일 전했다. 연구센터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淘宝)의 매출 TOP20 브랜드를 근거로 들었다. 20위에는 오일제품 전문 판매 브랜드인 아후((阿芙), 남성화장품 전문 판매 브랜드인 지에웨이얼(杰威尔), 다이어트제품 전문 판매 브랜드인 이로스(伊洛诗), 가슴미용제품 전문 판매 브랜드인 셩허(圣荷), 그리고 수공비누 전문 판매 브랜드인 차오무즈신(草木
중국 최고의 색조화장품 브랜드인 카쯔란(卡姿兰)이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순회 신제품발표회를 진행하며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카쯔란 중국 메이크업 주간(卡姿兰中国彩妆周)’이라는 명칭의 카쯔란의 가을 신상품 발표회는 지난 1일 칭다오시(青岛市)에서 시작됐으며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허페이(合肥), 푸저우(福州), 톈진(天津),쿤밍(昆明) 등 11개 도시를 중점으로 100여 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훠바오초상망(火爆招商网)이 22일 전했다.
최근 중국 인터넷에 ‘중국 남성은 중국 여성과 어울리지 않는다? (中国男人配不上中国女人?)’라는 글이 핫이슈로 떠올랐었다. 중국 남성들은 보편적으로 용모가 단정치 못하고, 외모가 추해 중국 여성들과 어울리기 힘들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 글은 중국 여성들의 압도적인 호응을 받았으며, 중국 남성들은 이제라도 피부관리 등 외모 관리에 나서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일련의 움직임은 중국 남성화장품 시장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중국 당국은 국가질검총국(质检总局)과 국가표준위원회(国家标准委)의 비준을 거쳐 8월 1일부터 로션, 클렌징폼, 클렌징밤에 대한 국가표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중국질량보(中国质量报)가 8월 26일 전했다. 로션에 대해서는 ‘GB/T 29665-2013’이 클렌징폼과 클렌징밤에 대해서는 ‘GB/T 29680-2013’이 각각 적용된다. 과거 중국의 화장품업계에는 기초 화장품에 대한 국가표준이 없었다.
현재 중국 화장품 시장은 ‘유기농’이라는 마케팅 용어를 사용할 수 없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허청만보(鹤城晚报)가 지난 8월 26일 전했다. 중국의 화장품업체는 아직 유기 화장품을 생산해낼 수 없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된 식물성분을 원료로 하더라도 화장품의 유효기간을 1~2년 이상 유지하려면 반드시 화장품속에 화학성분과 방부제 성분을 첨가해야 한다.
중국 화장품업계의 장수 브랜드가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고 중국소비자보가 8월 26일 전했다. 친숙함과 신뢰감을 바탕으로 각 업체들의 기술개발이 어우러져 외국 브랜드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로컬 브랜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로컬 장수 브랜드는 바이췌링(百雀羚), 위메이징(郁美净), 펑화(蜂花), 유이(友谊), 샤페이(霞飞) 등이 있다. 매체는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로컬 장수 화장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고,
시세이도의 중가브랜드인 오프레(欧珀莱, Aupres)가 중국의 여배우 저우둥위(周冬雨)를 광고모델로 내세웠다고 텅쉰(腾讯)이 8월 19일 전했다. 저우둥위는 오프레의 신제품인 융취안룬진(涌泉润肌)의 광고모델로 나섰다. 신제품은 젊은 연령층을 위한 제품으로 저우둥위가 가지고 있는 청순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저우둥위는 오프레 역사상 가장 나이가 어린 광고모델로 남게 됐다.
위시(羽西), 샤오후스(小护士), 딩쟈이(丁家宜). 2000년대 대륙을 풍미했던 중국의 토종 화장품 브랜드들이다. 하지만 이 브랜드들은 현재 사라졌거나 퇴출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상하이자화(上海家化), 숴푸터(索芙特), 바왕(霸王), 량멘전(两面针) 등 중국 로컬 브랜드들에도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고 중국화장품망이 8월 19일 전했다.
올해 초 샤넬, SK-II 등 명품 화장품 브랜드가 화장품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시세이도, 록시땅, 클라란스 등도 지난 6월 가격을 올렸다. 화장품 가격의 연이은 인상에 대해 업계 인사들은 중저가 제품들과의 차이를 벌려서 명품 브랜드의 위상을 유지하는 동시에 이윤의 최대화를 추구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고 톈진망(天津网)이 8월 13일 전했다.
수이미마(水密码)는 단즈(丹姿)그룹 산하의 전문 보습 화장품 브랜드로 올해 들어 급격히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고 있는 중국 토종 브랜드다. 중국화장품망은 8월 13일 수이미마의 성장 스토리를 기획기사로 게재했다. 수이미마가 성장에 변곡점을 맞게 된 것은 저장(浙江)TV의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인 ‘중궈하오우다오(中国好舞蹈)’를 단독 협찬하면서부터다. 중궈하오우다오는 지난 4월부터 방송을 시작했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중국 화장품 시장의 4대 키워드는 저성장, 유아 화장품, 인터넷, 친환경 등이라고 유궁왕(有功网)이 8월 12일 보도했다. 1. 저성장 추세 우선 중국은 향후 몇 년 동안 경제발전방식 전환을 위해 중속 경제발전을 꾀할 것이다. 때문에 소비를 자극해 경제를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할 확률이 낮다. 올해 중국경제 역시 비교적 낮은 수준의 발전 속도를 유지할 것이고 인민들의 수입과 소비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봄 생리대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된 데 이어 이번에는 미용팩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됐다. 향후 형광증백제는 미용팩 시장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관영 CCTV는 최근 미용팩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으며 이 과정을 뉴스에 내보냈다. 전문가가 출연해 현재 시장에서 비교적 잘 나가는 10가지 미용팩에 대해 실험한 결과 3분의 1 가량의 미용팩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됐다.
쥐메이유핀(聚美优品), 텐마오(天猫), 웨이핀후이(唯品会), 이하오뎬(1号店)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비일보(消费日报)가 전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중국 로컬기업의 점유율은 30% 안팍이며, 나머지 70%의 점유율 중에서도 한국 화장품은 상당한 비중을 지니고 있다는게 소비일보의 설명이다.
명품 화장품 에스티로더가 지난 5월 21일 온라인 쇼핑몰인 톈마오(天猫)에 입주한 이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화장품자오상왕(招商网)이 지난 7월 30일 보도했다. 입점 당시 중국 화장품업계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효과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초반 호조세로 인해 에스티로더의 선택이 옳았다는 공감대가 퍼지고 있다.
화이트닝 화장품이 새로이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되면서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신시스바오(信息时报)가 지난 7월 29일 전했다.중국 국가식품약품관리감독위원회(CFDA)는 지난 달 ‘화장품등록비안집행문제에 관한 통고’를 통해 6월 30일부터 화이트닝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해 관리하도록 방침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