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색소 시험방법 등 품질관리의 국제조화를 통해 다양한 색상의 화장품개발이 가능해지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제품 선택폭이 확대될 것으로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49번 과제(화장품 색소 품질관리 국제조화로 소비자 제품 선택권 확대)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화장품의 색소 종류와 기준 및 시험방법' 고시개정안을 마련해24일 행정예고하고 오는 9월 1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고시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색소의 종류와 품질기준은 현재와 같이 고시로 정하여 관리하되업체가 색소 품질관리 시 제품의 특성에 맞는 최신의 시험방법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시험방법은 고시에서 삭제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식약처장 주재로 지난 3월 28일 열린 ‘화장품업계 CEO 간담회’에서 확인한 “색소 시험방법을 고시로 정했기 때문에최신 기술이 적용된 시험법으로 품질을 시험하는 색소는 국내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고시에서 삭제한 화장품 색소 시험방법을 가이드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올해 상반기 보건산업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감소한 가운데 화장품 수출이 4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화장품만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2023년상반기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실적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보건산업 총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한 108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주요 특징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코로나19 엔데믹화에 따른 백신과방역물품의 해외 수요 축소로 의약품, 의료기기 수출 감소, 대중국 화장품 수출은 감소하였으나 미국, 베트남, 태국 등 북미와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수요 증대로 전체 화장품 수출 소폭 증가 등으로 요약했다. 부문별로는 ▲화장품 40억 8,000만 달러(0.6%) ▲의약품 38억 4,000만 달러(-9.5%) ▲의료기기 29억 5,000만 달러(-40.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40억 8,000만 달러로 중국 시장의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북미와 동남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202…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은 23일 청주시, 충북교육청, 국제학교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개최했다. 경자청은 오송국제도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내년 4월까지 연구용역비 2억원을 들여 국제학교 설립 방향과 운영방안, 오송국제학교 운영을 위한 비영리외국학교법인(해외학교) 후보군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외부 교육 여건과 국내외 국제학교의 우수,실패사례 분석을 통해 오송에 가장 적합한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 있으며이를 위해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과 수요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의 발표 이후 오송국제학교 설립으로 인한 인구유입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국제학교가 지역사회와 융화될 수 있는 방안과 기존 국제학교와의 차별성에 대한 고민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등이 제시됐다. 맹경재 경자청장은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는 중부권 유일의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내딛는 첫 걸음이다”며, “오늘 착수보고회에 제시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해오송국제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여름철에 문을 열어두고 냉방을 하는 ‘개문냉방’ 매장이 전체의 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문냉방을 하면 전기요금이 총 33% 가량이 더 늘 수 있어 냉방비 부담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14일 서울(명동, 홍대),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대구(동성로), 인천(구월동), 광주(첨단지구), 대전(갤러리아백화점), 충북(청주시외버스터미널), 전북(전북대), 강원(춘천명동), 경남(창원 성산), 경기(수원역), 울산(성남동), 제주(누웨마루거리) 등 전국 13개 지역의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개문냉방 영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조사결과 전체 매장의 개문냉방 비율은 낮아졌지만 프랜차이즈 매장의 개문냉방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주요 상권 매장 총 2,924개 중 7%(216개)가 개문냉방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신발(48%), 화장품(35%), 의류(33%) 순으로 개문냉방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1차(6월)와2차(이달)로 나눠서 진행됐다. 1차 조사 때는 전체 매장 중 12%가, 2차 때는 7%가 개문냉방을 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최근 3년 동안국내외 화장품 수출동향과국가별 화장품 시장 현황 분석은 물론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인증제를 비롯한 향후 유망 수출시장에서의 법제화되고 있는 수출입 시스템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글로벌사업센터는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상생룸에서현재 국내 뷰티기업의 해외수출에서 최대 화두인 ‘화장품해외규격인증’을 중심으로 총 3가지 주제로 세미나를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좌장을 맡은 가기경 KTR 수석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는 국내화장품 기업들을 위한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과 전담대응반 소개,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주요 화장품 해외 수출동향과 시장 현황, 인증방법 등으로이뤄졌다”며, “이번 세미나내용들이 향후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가기경 KTR 수석연구원, 국내화장품 수출시장 현황분석과대응방안, 투 트랙(Two Track)으로 전문화된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중소기업과브랜드의현지 수출을 지원하는 KTR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이 소개됐다.발표자로 나선 가기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에서 선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선물용 제품의 온라인 허위, 과대광고를 오는28일부터 9월 8일까지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집중점검 선물용 제품은 식품의 경우면역력 증진, 갱년기 건강 관련 제품을, 의료기기는혈압계, 체온계, 의료용흡인기 등 개인용 의료기기를, 화장품은미백,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바디워시, 바디스크럽을, 의약외품은구강 청결용 제품 중 구중청량제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는 광고 ▲식품이 질병의 예방,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국내에서 허가, 인증받지 않은 해외 직구 의료기기 광고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을 광고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효능이나 성능을 벗어난 거짓, 과장 광고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누리집(사이트)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하게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반복 위반자는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식품, 의료제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 부당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오는 9월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만 화장품 PIF 구비 및 등록 제도 설명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 대상은 대만 수출에 관심이 있는 화장품 기업이며 중-한 동시통역으로 온라인 플랫폼(웨비나)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한다. 웨비나 발표는 Super Laboratory사의 Hsu Po-Chun(許栢峻) 감독관이 실시한다. Hsu Po-Chun(許栢峻) 감독관은 Providence University 식품영양학 석사 출신으로 TCI CO., LTD. 식품,화장품 연구개발팀, Super Laboratory Co.,Ltd. Supervisor으로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제품 연구개발, 대만 식품, 화장품 관련 법규, 특정용도화장품 허가, 화장품 제품 등록과 제품 PIF 작성 등 업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웨비나 발표내용은 ▲대만의 화장품 수입절차 ▲제품 등록 절차▲화장품 제품 정보 파일 소개(PIF)▲특정용도화장품 사전 허가 제도 폐지(2024년 7월)등록 제도 시행 관련 설명▲화장품 안전성 평가 방법 설명 등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대만 화장품 PI…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주도내 기업지원기관들이 제주지역 주력(주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통합모집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제주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 지원기업 약 37곳을 오는 25일까지 2차 통합 모집한다고밝혔다. 제주TP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 (사)제주산학융합원, (사)탄소중립기술원은 통합모집을 통해 17개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인증, 제품 고급화, 마케팅, 시험과 안정성 분석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 총괄관리는 제주지역사업평가단이 맡고 있다. 제주지역 3대 주력(주축)산업은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솔루션, 지능형관광서비스로 특화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지원기관들과 함께 주력산업 분야 기업의 기술개발과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제주지역 주력사업 대상인 지능형관광서비스산업은 제주관광과 플랫폼 서비스,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AI 활용서비스, 산업융합IT 서비스 등 디지털융합을 통해 관광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산업이다. 청정바이오 산업은 제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서경배)이 주최하는 인문교양강좌 시리즈 '아시아의 미(美)'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오는24일오후 7시에 열린다. 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건축의 눈으로 본 동아시아 영화의 미'의 저자인 최효식 교수(한양여대 인테리어학과)가 도서명을 주제로 진행한다. 해당 저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 연구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출판됐으며 학술연구를 기반으로 한 교양도서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최효식 교수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저서에서 다뤘던 내용들을 더 심도있게 다룰 계획이다. 동아시아 영화 속의 전통건축부터 현대건축까지 공간이 가지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활용한 카메라의 위치와 시각, 편집 등에 대해 건축적 시각으로 설명한다. '기생충', '올드보이', '와호장룡', '소나티네'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들을 통해 영화 속 건축공간에 내포된 다양한 의미와 특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건축과 영화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아모레퍼시픽재단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신청과안내에 대한 세부내용은 아모…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충북도내 유기농과영유아 제품 매장 등에서 판매하는 영유아 사용 화장품을 수거해 유해 중금속과보존제 등 검사를 8월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3세 이하 영유아 사용 제품으로 로션과크림, 자외선 차단제 등 사용빈도가 높은 제품 위주로 수거해 진행한다. 화장품 제조 과정 중 혼입될 수 있는 유해 중금속은 인체에 축적되거나 접촉성 피부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유통 화장품 안전관리 규정에 검출 허용 한도를 규정하고 있다. 보존제는 화장품의 변질과오염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혼입하는데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로 성분과한도를 제한하고 있다. 연구원은 해당 제품 검사를 진행하고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면 즉시 관계 기관에 통보해유통을 차단하고 행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식약처 발표에 의하면 최근 3년간 화장품 안전성 신고 건수가 영유아용 제품이 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고다른 제품에 비해 생산량이 적은 것을 감안하면 신고 비율은 월등하게 높다”며, “대부분 경미한 증상이지만 피부가 연약하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사용 제품이니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지속적으로 철저하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오는 16일부터 화장품업체의 편의성과 문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자타임스탬프를 포함한 전자서명 증명서 양식으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전자서명 증명서 허용 국가는 중국을 포함해베트남, 미얀마, 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8개국이다. 전자서명 증명서는 신청 건당 1개의 파일로 생성되고 발급번호, 발급일자 등 출력정보가 협회의 데이터베이스에 기록, 관리되며 전자타임스탬프를 통해 위·변조를 방지하고 있다. 전자타임스탬프는 제3차 신뢰기관의 공인인증을 통한 전자문서의 객관성 확보와 진본문서 증명을 통해 전자문서의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전자서명 증명서를 신청하면 협회에서 확인 절차 후 제조판매증명서의 발급이 승인되고 전자서명된 증명서를 신청업체에서 직접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발급 완료된 전자서명 증명서를 신청회사에서 직접 출력하는 경우 '진본' 전자타임스탬프가 포함된 증명서만 사용 가능하다. 증명서 출력이 불가한 경우에는 신청업체 요청시 협회에서 출력해 발송해 준다. 전자서명 증명서 발급예시 협회 경영지원팀 이병수 과장은 "새로 전자서명된 증명서를 중국 국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는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오상 차장이 현장소통을 위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전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다. 현재 600여 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권오상 차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을 비롯해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문병석 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권 차장은 “업계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어우러져 K-뷰티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류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며, “우리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연구기관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